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님의 침묵>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

페이지 정보

호수 7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6-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31 05:43 조회 2,784회

본문

<님의 침묵>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
한외대 한국학과 정규교재로
faf643e81174f086f51d87964ce43a93_1527712964_572.jpg
탁연 스남과 하노이대 부총장이 님의 침묵의 베트남어 번역출간에 합의하고 있다

문화부장 탁연 스님이' 베트남 하노이대 부총장과 면담하고, 지속적인 불교교류를 약속했다.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 한국어과 레당 환 교수에 의해 현지어로 번역 출간됐다. 이번 번역 출판은 대한불교 조계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책은 하노이대학 한국학과의 정규교재로 사용된다.

레당 환 교수는 지난 5월 13일 조계종 문화부장 탁연 스님을 초청해 베트 남 하노이에서「님의 침묵」줄판기념 회를 가지고, “만해 한용운 스님의 작품과 한국문학 번역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금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한국과 문화교류의 초석이 다져지고 향후 발전적인 교류가 지속적으로 진 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노이대학 동방학부 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문학작품 번역을 통해 문화 적 동일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하노이대학 한국학과는 한국과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 고 한국문학 연구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탁연 스님은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제국주의 강점과 전쟁을 경험했 던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여러가지 비슷한 점이 많다”며 “만해 한용운 스님의「님의 침묵」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과 한국불교,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조계종 문화부는 2005년 9월, 현지 한국 기업인을 통해「님의 침묵」번역 지원 요청을 받고 4,500달러를 지원했 었다. 한편, 탁연 스님은 하노이대학 부총장과 베트남 문화부 담당 국장 등과 면담을 가지고 조계종과 하노이 대의 교류, 한국문화체험(템플스테이) 교류에 베트남 정부차원의 지원 등 지속적인 불교교류를 약속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