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종립 동해중학교는 지난 5월 영,호남 학생교류와 상호 우애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1박 2일 동안 광주에 위치한 봉선중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의 우의를 다졌다.

같은 한국 땅이지만 지역간의 정 서와 말투, 생활풍습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지역학교 학생들과 상호 교 류를 통해 상대방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이타행의 정신함 양과 상대방의 풍습을 체득함으로써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광주 봉선중학교를 방문한 30여 명의 동해중학교 학생들은 봉선중학교 교장 선생과 교사들,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정문을 들어섰고, 교실 복도에서 상호 학생들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봉선중 자매결연 학생의 집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광주지 방의 식생활과 풍습을 체험하였으며, 광주지역 유명명소를 방문하는 문화탐방을 하였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5. 18 기념관을 참배 하였다.

또한 동해중학교 학생들과 봉선중 학교 학생들은 광주에 위치한 총지 종 법황사를 방문하여 법황사 주교인 법수원 스승의 주옥같은 부처님 진리와 진정하고 올바른 삶의 지표 에 관한 설법을 들었다.

이 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부산과 다른 광주지역의 문화풍습을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큰 보람이 있었으며, 봉선중 학생과 부모의 친절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되어 많은 학생들이 우호교류에 참가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봉선중학교 학생들은 오는 9월경 동해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