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밀교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가 지난달 27일 총지종 본산에서 ‘불교 수행’을 대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와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를 중심으로 한국밀교학회 임원진 및 종단 스승들이 참석하였으며, 학술대회 주제 발표에 앞서 오전 10시 총지사 서원당에서 개회식으로 막을 열었다. 

학회 자문인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개회 인사말을 통해 “이론없는 실천, 실천 없는 이론은 무의미하며 둘의 조화 속에서 수행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로써 나오는 언어가 곧 진언이며 진언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자의 길”이라며 참된 진언행자로서의 수행을 강조했다.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이렇게 좋은 가을 날 학술법회를 총지종에서 열고 함께 동참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밀교학회가 불교 밀교의 교리와 현재 각 종단에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법회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학회장 효명 정사도 개회사에서 “한국밀교학회는 회당사상, 밀교사상, 불교사상을 아우르며 모두가 함께하는 학술단체로써 앞으로도 학술연구발표활동, 밀교전법활동, 심리상담 등의 교화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7가지 주제로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지혜경 연구교수(연세대)△화령 정사(총지종) △이필원 교수(동국대WISE캠퍼스) △박재용 전임연구원(동국대불교학술원) △박서연 연구초빙교수(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김진무 연구교수(충남대 유학연구소) △강대현 연구교수(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