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언행자의 가족을 찾아서 - 만보사 이경순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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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8-01 신문면수 1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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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31 17:51 조회 3,234회본문
부처님 법이 진리임을 믿는 확실한 믿음
부처님처럼 수행하는 수행자, 부처님 법이 진리임을 믿고 생활하는 자비스런 모습속에 풍겨나는 청아한 모습. 절대무구의 청정함을 지니며 생활하고 있는 만보사 이경순보살, 모진 비바람에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푸르름을 유지하며 수행생활하고 있는 총지사 한상옥, 한연숙보살을 찾아 가본다.
단란하고 따뜻한 오누이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하는 모녀와의 만남, 만보사 이경순보살과 총지사 한상옥, 한연숙보살은 총지종에서 수십년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경오생인 이경순보살은 1956년 왕십리에 위치한 진각종 심인당에서 출발하여 총지종 창종과 함께 총지종에 입교하여 수십년을 진언행자로서 수행하고 있다.
3남 4녀를 키우면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불공하시는 수행자로서 생활이 저절로 베어 나온다. 이렇게 훌륭하신 어머님이 계셨기에 자 들도 진언행자로서 생활하며 험한 세상 다리 가 되어 부처님의 법과 진리를 믿으며 수행하고 있다.
“부처님이 계시기에 감사함을 느꼈고, 행복함을느꼈다.”고 말한모녀의 이야기속에 이들의 신심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하구나 하는 것을,느낄수 있었다. 오랜 수행자의 모습에서 저절로 나타난 현상 일까? 이들의 모습은 부처님의 모습 그대로 청하하고 순수한 마음, 따뜻함 그대로이다.
“부처님의 법을 믿고 생활하기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삶의 충전과 활력소를 얻고 든든한 부처님이 계시기에 생활함에 있어 용기가 생긴다,”고 한다. 수행자로서 매일 불공하시면서 지금까지 생활해 오시는 동안 어렵고 힘든 일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 라는 물음에 보살님은 “모든 것은 부처님께서 다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 오로지 부처님 법만을 믿고 실천하면 반드시 어렵고 힘든 일이 해결된다는 확신이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하 것은 믿음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어려움을 어렵다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어려움을 어렵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오히려 어려움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보살님의 모습 속에 그동안 수행하시면서 증득한 삶의 철학이라 할까, 아니면 지혜라고 할까? 영문을 알 수없는 묘한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어머님께서 불공을 하시기에 우리들은 어머님을 의지하며, 어머님께서 불공해 주시기에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어머님께서는 표류 하는 배의 앞길을 밝히시는 등불이 되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글썽인다.
이러한 모녀의 모습 속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정의 힘이 어떤 것인지? 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대전에서 한정수 각자님과 같이 생활하시는 이경순보살은 노구인 몸에도 불구하고 불공하시는 모습은 젊은 시절의 모습처럼 대단하다.
부처님의 법을 생명으로 여기며 생활하기에,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히기에 눈이오나 비가오나 벼하지 않고 독야청정 푸르름을 간직하 듯 항상 염주를 손에들고 불공하시는 모습은 모든 자녀들의 모범이 되었을 것이다.
’ 자녀들이 총지종의 법을 믿고 열심히 수행하는 원인이느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나? 라는 질문에 보살님은 “여자는 다른 여러 가지 일보다 단 한가지 부덕을 많이 닦아서 한 가정의 운 전대가 되어야 하며, 스스로가 가정의 모법이 되도록 행동하고 실천하며, 자녀들에게 자주 불공의 공덕을 이야기 한다.”며 쑥스러움을 감주지 못했다.
항상 겸손하고 오로지 부처님의 법대로 생활 하고자 노력하는 보살님의 삶의 여정을 보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참회를 하게 되었다. 3남 4녀 중 한상옥, 한연숙 보살은 바쁜 일 정속에서도 하루도 거스름없이 불공하며, 월초나 불공기간에는 반드시 서원당에 나와 불공을 한다.
"학창시절 매일 불공하시는 어머님을 보면서 어머님의 모습이 어떻게 보였는지?" 라는 질물에 “매일 매일 저희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불공해주시는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뿐이었 다.”고 말하는 보살님들을 보면서 인연의 신비 함과 불법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경순보살에게 “지금까지 생활해 오시면서 얻은 수행의 방법이나 삶의 철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세상을 살다보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옛말에 ‘뿌 린대로 거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지은 대로 반드시 받기 때문에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극락과 지옥이 결정되기 때문에 양심에 부끄러움없이 진실 된 모습으로 항상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맞이하게 되면 상대방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준다. 우리가 힘들게 불공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제가 얻은 공덕은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공덕은 막내 아들이 아파서 생명이 위험하였을 때 부처님의 은덕으로 무사히 쾌유하였으며,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해탈을 이룰 수 있었다” 고 부처님 공덕의 신비함을 찬탄하였다.
그리고 종교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큰 것은 믿음!, 확신! 임을 강조하였다.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 우선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신 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믿음이 부족하며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믿음이 부족하니 당연히 소원성취도 이루어 질 수 없기 마련이다.”며 “믿음은 모든 행의 근본이 며, 바탕이기에 변하지 않는 불굴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총지종의 가장 기초이며 실천윤리는 정시, 정송, 절량어며 이 세가지의 공덕은 한량이 없는데 요즘.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지금 당장 무엇인가 보아야 하며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 부처님의 '찬리를 의삼하고 퇴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정시’, 정송, 절량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모녀의 따뜻한 마음과 부처님 같은 자비심을 느끼며 새로운 종교관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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