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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10-02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정보다이제스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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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1 07:58 조회 2,487회본문
수제비할 때 밀가루 반죽요령
가끔 수제비를 해 먹으면 별미로 맛은 좋지만 밀가루 반죽하는 데 힘이 든다. 밀가루를 이기고 주무르고 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목도 아프기 쉽다. 보다 쉬운 밀가루 반죽을 하려면 먼저 밀가루에 물을 알맞게 붓고 덩어리로 적당하게 만든 다음 비닐 봉지에 넣어 20분 가량 둔다. 그런 다음 반죽하면 쉽게 할 수 있다. 멸치 가루와 콩가루를 조금 섞어 반죽에 넣으면 단백질과 칼슘이 첨가 되어 영양가도 높아지고 맛도 좋다. 칼국수 할 때도 이렇게 한다.
김밥이 딱딱해 졌을 때
날씨가 더워져서 김밥을 냉장 에 넣어두면 김밥 중의 쌀이 0도 의 온도에 가까울수록 노화되어 딱딱하게 굳어서 맛이 없어 처치 곤란한 적이 많다. 이럴 때 썰어놓은 김밥을 튀기면 좋다. 김의 비린내를 싫어할 땐 전분과 밀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넣으면 새파란 색 어우러져 예쁘게 튀겨진다.
또 매콤한 것을 좋아할 땐 고추 가루를 튀김가루에 섞어 튀겨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튀김이 칼로리가 높아서 걱정이 되면 계란물을 만들어 프라이팬에 지져도 김밥과 전의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수가 익은 것을 확인하는 방법
국수 한 가닥을 꺼내어 던져보자. 국수는 조금만 잘못삶아도 설게 된다든가 너무 불어터지게 된다. 팔팔 끓는 물 속에 국수를 넣고 얼마 동안 삶은 뒤에 익었다 싶었을 때 국수 한 가닥을 젓가락 으로 꺼내어 주방의 타일 벽이나 유리창에 휙 던져보자. 이때 남편의 얼굴에 가서 붙지 않도록 추의 할 것! " 국수가 찰싹 붙으면 잘 삶아진 것이고, 떨어지면 아직 덜 삶아진 것이다.
설익은 밥 맛있게 뜸들이기
가스불에 밥을 하거나 전기밥솥에 밥을 지을 경우 물의 양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설익은 밥을 지었을 때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즉, 다 끓인 상태의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정종을 조금만 뿌려준 다음 다시 한번 밥솥의 스위치를 넣거나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두면 맛있는 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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