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조계사에 국제명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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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9-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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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1 05:46 조회 2,395회본문
조계사는 대웅전 맞은편에 위치한 옛 현대장 여관 일대 철거를 시작으로 국제명상센터 건립부지 확보 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정부의 건축지원 예산이 승인되는 대로 공사에 착공할 계획 이다. 정부 예산이 올해 안으로 승인이 날 경우에는 내년 3월경 착공해 2008년 3월경 개관할 방침이다.
국제명상센터는 지하 2증, 지상 3층의 600평 규모로, 불교전통문화를 체험 하고 시연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숙소, 불교입 문자를 위한 교육관과 수련생들을 위한 수행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공부방 등이 들어선다.
조계사의 국제명상센터 건립은 외국 인들에게 간화선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경복궁-조계사-인사동-북촌-창경궁으로 이어지는 전통문화 벨트에서 조계사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고, 외국 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화’ 할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나 서울시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한국불교를 알 리는 최고의 상품이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80%가 서울을 목적지로 하여 이들 대부분이 서울 5대 관광권역 중 전통문화 중심 지인 경복궁, 인사동, 종묘, 창경궁, 북촌, 운현궁을 통해 한국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국제명상 센터는 한국불교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조계사는 국내에 거주하 는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나 장기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선 문화강좌’를 개설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현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하고 있는 '템플 라이프와 국제워크캠프 등과 연계한 단기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각 여행사와 연계해 선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사찰 음식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도 구상 중이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조계사는 산사처럼 고즈넉하거나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지 못한 공간적 한계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국제명상센터는 조계사를 명실상부한 한국불교 1번지로 자리매김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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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jpg 국제명상센터를 건립하여 불교1번지의 위상을 높일 조계사 (124.7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6-01 05: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