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교구（교구장 시정 정사）는 7월 16일 전남 고흥 실내체육관에서 호국안민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록경 정사 （정각사 주교）의 집공과 법선 정사（동해중학교 정교）의 사회 로 봉행된 법회는 훈향정공, 종령 법어 대독, 교구장 인사말, 신정회 부산/경남 신인록 지회장의 발원문 봉독, 자비의 쌀 기증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정회 부산/경남 신인록 지회장의 발원문 봉독에서 “세 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사생의중생들이 저마다 타고난 생 명을 소중이 여기는 마음을 깊이 새기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전 서원합니다.”며 생명 사랑의 간절한 바램 을 서원했다.

특히 이날 법회에서는 부산/경남 교구 사원에서 모은 자 비의 쌀 500kg을 전남 고흥군청 주민복지센터에 기증했다. 기증식은 신정회 부산/경남 신인록 지회장이 고흥군 주민복 지센터 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자비의 쌀 기증은 고흥 군 내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이 바로 인간방생을 실천하는 방편이라는 의견으로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