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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연구, 계승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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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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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5 08:51 조회 2,7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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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연구, 계승 대중화"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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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의 전통이 담긴 사찰음식을 계승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결집한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회장 선재 스님)가 1월 29일 공식출범했다. 사찰음식이 트랜스지방· 비만 ·아토피 등 현대 질병에 대한 치유책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교계가 앞장서 전통 사찰음식문화보존회를 출범해 그 의의가 더 깊다.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는 적문 · 홍승 · 혜성 스님 등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 15명이 모여 ▶연구 ▶교육 · 대회▶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경전에 근거한 사찰음식 자료 취합 ·  표준교재 편찬 · 스님 및 재가자를 상대로 한 교육사업 ‘ 대외 및 홍보사업 등이다.

사찰음식의 계승 · 보급 ·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불교의 정신과 문화를 홍보한다는 취지다.

이 날 법어를 한 청화 조계종 교육 원장 스님은 “존경과 사랑으로 만들고 베푸는 음식이 가장 훌륭한 먹거리”라며 “사찰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통사찰 음식문화보존회의 앞길을 치하했다.

선재 스님은 “출범식을 계기로 사찰 음식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찰음식을 통해 불교문화를 알리는 등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사찰음식보존회는 앞으로 회원수를 늘리고 불교의 정신과 문화를 ‘사찰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널리 포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청화 · 탁연 · 동범 · 성해 · 지완 스님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김장실 실장, 탈렌트 강부자, 가수 장미화, 동국대 불교대학원장조용길 씨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찰음식보존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온 사찰음식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 지난해 8월 조계종 주최로 열린 ‘사찰음식의 우수성 및 대중화 방안’ 주제 세미나를 계기로 사찰음식연구가 스님들이 ‘사찰음식문화협의체’ 라는 준비모임을 결성한 것이 그 첫 걸음이 됐다. 9월 15일 모임에서 단체 이름을 ‘전통사찰 음식문화보존회’로 정하고 회장에 선재 스님(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부회장에 홍승 스님(사찰음식연구회장)을 선출함으로써 정식 발족했다. 9월말 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브랜드 박람회’에 참가해 사찰음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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