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운동장에서 제 37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학교 연혁 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이사장 치사, 통송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대동학원 김현우 이사장을 비롯해 법공 정각사 주교, 정관호 학교운영위원장, 권점숙 학부모회장, 김수호 총동창회장, 김병준 전임 교장 등 학부모, 가족들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대동학원 김현우 이 사장은 치사에서 ‘먼저 자신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배우고 그 다음에 남을 올바르게 하라. 다루기 어려운 자기를 닦지 않고 어떻게 남을 가르쳐 닦게 하랴’는 법구경 구절을 인용하며 “나 자신의 허물을 볼 줄 알고 그것을고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남 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의 허물 부터 고쳐나가는 습관을 기르라” 고 당부했습니다.

동해중 박수현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평소 우리 동해중학교 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 창의적이고 발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결코 잊지 말고 가슴에 담고 생활해 주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뒷 바라지를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와, 늘 최고보다는 최선으로 성실과 양심, 질서와 인정을 가르쳐 오신 우리 선생님의 은덕도 결코 잊지 말기를 부탁한 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동해중학교의 총 졸업생 수는 이번 졸업생들을 포함해 모두 15,7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