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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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4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7-0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효강 필자소속 - 필자호칭 종령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31 08:28 조회 2,311회본문
오늘, 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과 선망부모 조상 영식천도불공을 회향 하면서 호국 안민 기원 대법회를 원 만히 봉행하게 된 것은 승단의 스승 님과 교도 보살님들의 용맹정진과 선업 공덕의 연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 시 피 우리 총지종은 창종 이래 사회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며 일체 중생의 복락을 위하는 불공을 으뜸으로 여 겨 왔습니다. 진정한 해탈은 모든 중 생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대승적 견 지에서 개인의 해탈에 앞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불공을 우선시 해왔 던 것입니다. 오늘의 이 호국안민기 원대법회도 그러한 의미를 담은 법 회로서 그동안의 불공공덕을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 향하는 법회입니다.
그 동안 법회는 살아 있는 생물을 방생하는 것을 주로 삼았다면 오늘 의 법회를 통하여 고통의 굴레에 묶 여있는 모든 불쌍한 중생들의 자유 로운 삶을 기원하며 그들을 삶의 질 곡에서 방생시켜주는 인간 방생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 지 않습니다.
이웃의 소외되고 억압받는 중생을 거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인간 방생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지켜나가고자 하는 불자가 수행해야 할 참 진리의 길인 것입니다. '나누고 비우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남을 위 한 삶이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자세요, 부처님 법에 따르는 대 승보살도의 실천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불어 사 는 세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사 회는인연의 굴레에 함께 묶여 있는 공업의 세계인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행복을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회가 절대로 행복 해지지 못합니다. 보시와 이타의 보 살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할 때에 극락정토가 이루 어지며 나의 무명과 고통도 저절로 소멸될 것입니다.
오늘 이 법회를 통하여 우리 자신 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애정의 시선을 보내고, 작은 일이 나마 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나 누어 가슴 깊이 인간 방생의 참다운 의미를 깨우치고, 나아가 생활 속에 서 실천하는 마음을 자세를 다지어, 불자로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오늘 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승단 의 스승님들과 교도 보살님께 비로 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과 가지력이 충만하기를 서원하며, 무더운 여름 철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각 사원과 가정마다 일체의 소원이 두루두루 성취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 마니 반메 훔.
총기 42년 7월 16일 불교총지종 종령 효 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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