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의 초등교육 현장을 버리고, 진언 밀교 정법 교화를 위해 평생을 수행 정진한 경관 대종사의 제 1주기 추선불사가 7월 19일 서울 관성사에서 봉행되었다.

효강 종령 예하, 법등 통리원장 및 통리원 집행부와 전국의 스승들이 참석한가운데 봉행되었다.

관성사 주교 인선 정사의 집공으로 열린 법회는 훈향, 헌화를 시작으로 총지종 추선불사 의궤에 따라 진행되었다.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49일 하반기 불공을 마무리 지으시느라 전국의 스승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평소 용맹정진의 불퇴전의 수행 정진을 몸소 실천하신 경관 대정사님이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극락왕생하시기를 서원합니다.”며 전국에서 동참하신 유가족과 스승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관 대정사는 1928년 무진생으로 1977년 전법관정수계를 받았다. 1978년 육합서원당을 시작으로 교화의 일선에 나섰다. 이후 통리원 총무부장, 재무부장, 사감원 사감위원, 재단 이사, 종정자문위원 등으로 종단의 주요 보직을 원만하게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