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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원정대성사 열반 제33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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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6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9-03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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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9 12:13 조회 2,8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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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성사 열반 제33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9월 8일 원정기념관 및 전국 사원에서 봉행 예정

원정대성사 열반 제33주기 멸도절 추 선불사가 오는 9월 8일 총본산 서울 총지 사 원정 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봉행된다. 효강 종령 예하는 법어를 통해 “시대에 따라 교화방편이 달라져야 하며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 곧 생활불 교라야 한다는 원정 대성사님의 가르치심 을 바르게 이해하고 시대에 맞는 교화방 편을 개발함으로써 이 땅에 다시 한번 밀 교 중흥의 기치를 드높이는 것이 원정 대 성사의 유훈을 참되게 기리는 길입니다. 아울러 우리 총지종의 종도들은 종조 원 정 대성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가치관 혼 란의 이 시대에 무명을 밝히는 등대가 되 어야 한다는 사명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스승과 교도가 화합 단결, 하나가 되어 새 로운 역사를 펼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라고 종조님의 창종 정신을 계승 발전시 킬 것을 승직자와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1980년 9월 8일 열반에 이르기까지 한 국 밀교의 역사를 다시 세우신 원정 대성 사께서는 1907년 1월 29일 경남 밀양군에 서 일직 손씨 가에서 탄생하셨다. 일 찍이 한학을 익혀 사서삼경에 능통하셨 고, 일제 강첨 하에 고등 교육을 이수하사 고, 잠시 관계와 교육계에 종사하셨다.

해방 전후의 혼란 속에서 대성사께서는 불교에 뜻을 두고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 본 등지를 편력하시며 불경의 수집과 연 구에 몰두하셨다. 한국전쟁 직후, 진각종 의 개조인 회당 손규상 조사와 함께 진각 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원정 대성사께서는 밀교수행에 준제법 을 도입하시고, 새로이 총지종을 입교개 종 하면서 정통밀교종단을 이 땅에 우뚝 세우셨다. 엄격한 의궤와 사종수법을 비 롯한 교상과 사상에서 완벽한 밀교를 확 립하고 총본산 총지사를 비롯 전국에 사 원을 건립하셨다.

대성사의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 화’의 정신은 오늘날 전국 교도들의 종지 가 되어 불퇴전의 불공 수행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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