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제 11대 중앙종의회가 7월 23일 오후 2시 개원법회를 봉행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효강 종령 예하, 법등 총리원장 및 집행부 및 종회의원이 참석한 개원법회에서 효강 종령 예하는 법어를 통해 "제 11대 중앙종의회의 개원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종단의 산적한 안건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종단의 백년대계를 바로세우는 종의회가 되기를 서원 합니다.”라며 새 로 출범하는 종의회가 원만히 운영되기를 서원했다. 이어 의원 대표로 지공（포항 수인사 주교） 정사가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종단의 현안을 심의 할 것을 선서합니다.”라고 본존 앞에 선서하였다.

이어 열린 제 1차 종의회에서는 제 1안건으로 의장 선출 안을 채택하 고 진주 화음사 주교 수현 정사를 만장일치로 제11대 중앙종의회 의장 으로선출하였다.

의장에 선출된 수현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직 수행과 교화의 이력 이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드립 니다. 제11대 중앙종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것을 비로자나 부처 님 전 서원합니다.”라며 종회 발전과 운영의 혁신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종회 부의장으로 서울 실지사 주교 법우정사를 선출 하 였다. 이어 중앙종의회는 원의회에서 논의 상정한 사감원장 인준, 동해 중 감사 추선, 복지재단 감사 추천, 유지재단 감사 추천, 실지사 공사의 건, 사원 만다라 제작 시 본존 후불탱화 변경의 건, 괴산 공사 진행 사항, 관성사 재개발 진행 사항, 제3회 통일음악제 진행사항 등의 안건을 보 고받고 심의 하였다.

사감원장은 종령 예하의 추천을 받은 현 사감원장 법상인 전수（부산 자석사 주교）를 재인 준했다. 동해중학교 감사는 도현 정사（마산 운천 사 주교）, 복지재단 감사는 승원 정사（대전 만보사 주교）, 도현 정사（마 산 운천사 주교）, 유지재단 감사에 승원 정사（대전 만보사 주교）가 각각 선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