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심은 무차대비 원력"
페이지 정보
호수 9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6-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7 17:32 조회 2,590회본문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법회 봉행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가 5월 24일 서울 총지사를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효강 종령 예하는 봉축법어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화신으로 오신 것은 모든 중생이 생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하기를 기원하는 무차대비의 원력이었다” 며 “일체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어서, 서로 관련되지 않 은 것이 없다는 연기의 이치를 깨달아 동체대비의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설했다.
종령 예하는 이와함께 "중생들은 탐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에 가리워져 전도된 꿈속에서 살고 있어 온 우주에 상존하는 진리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일체만물 심지어 산천초목 돌멩이 하나까지도 모두 낱낱이 불성을 지니고 있는데, 우리도 삼독심을 버리고 용맹정진해 나아간다면 이천 오백년전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이 반드시 성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불성 지닌 주인된 삶’이란 요지의 봉축메시지에서 “부처님은 모든 중생이 부처님같이 절대 평등한 불성을 지니고 있음을 선언하시고, 깨달음의 길을 열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오신 것” 이라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 날은 생명해탈의 날이요. 인간존엄의 대선언을 선포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또 “부처님은 인류가 지향하여야 할 공동체 삶의 모범을 제시하셨다”고 전제하고 “부처님이 말씀하신 공동체의 삶이란 고통받는 중생을 외면하지 않고, 열반과 해탈의 세계로 제도하는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식불공 후엔 찬불가 합창, 가야금 병창 공연, 자성학교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봉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
- 1.jpg 총지사에서 봉행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 (175.5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6-07 17: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