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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 1,000명의 사부대중이 평화를 함께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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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7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10-0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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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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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9 11:04 조회 1,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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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 1,000명의 사부대중이 평화를 함께 노래하다.
제3회 통일음악예술제 봉행, 9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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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통일음악예술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불교총지종 제3회 통일음악예술제가 9월 28일 국립중앙박물 관「극장 용」에서 봉행되었다.

한국 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 로 전국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꽉 채웠다. 입장을 하 자 못한 일부 관객들은 극장로비에 마련된 대형 IV를 통해 중 계되는 화면으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성'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을 대신해 사회부장 덕정정사, 보문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금주 스님, 대승 종 총무원장 운남 스님,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 스님, 338 불교 방송 이채원 사장, 종립 동해중학교 장재계 교장, 대한민국 지키 기 불교도 총연합 특별보좌관 이원종,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장 세동, 송령호 이사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동참하였다.

효강 종령 예하는 화상 법어를 통해 “우리는 연기의 심오한 진 리를 깨달아 무연대비 동체대비의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이쪽을 해치면 저쪽은 따라서 손해를 보 고, 저쪽을 도우면 이쪽도 따라서 이익을 받습니다. 남을 해치면 내가 죽고, 남을 도우면 내가 사는 것은 당연한 이치요, 진리입 니다. 심오한 연기의 이치를 하루 빨리 깨달아서 모두가 시기와 질투, 아집과 집착의 굴레를 버리고, 상부상조의  손을 맞잡고 서 로 도우며 힘차게 정진합시다. 그러면 행복과 평화의 물결이 넘 쳐흐를 것입니다.“며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고, 이 땅에 평화가 있기를 서원했다.

봉행위원장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인사말에서 “음악이 여러 악기가 모여서 하나의 통일된 소리를 내듯이, 오늘 음익제를 통 하여 화합과 조화의 가르침을 배우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나와 남의 차별이 없는 동체대비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로운 대자대 비심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평화통일과 국민화합의 염원을 담은 음악제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맑고 향기롭게 하여 사회 대통합과 평화통일의 시계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비로자나 부처님께 서원합니다.” 아름다운 법음을 통한 사회의 통합과 소통을 전 교도를 대표해 비로자나 부처님 전에 서원 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서면으로 보내온 축사에서 “우리 사 회가 단절과 반목이 아닌 배려와 나눔, 관심과 자비로써 모든 사 람들이 소통하고 화합을 이룬다면 그것이 바로 불국토를 이루는 길일 것입니다. 시대적 평화통일에 대한 사명과 종교적 발심으 로 개최하는 소통과 화합의 통일음악예술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법향이 되기를 발원합니다.”며 총지종 통일음악 예술제가 사회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서원했다.

국회 정각회장 정갑윤 국회의원, 국회 정각회 부회장 강창일 국회의원, 새누리당 부산 동래구 이진복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 내왔다.

총3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서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1 부 ‘여는 소리’부터 시작 되었다. 경쾌한 모듬북 타악 공연으로 무대를 열었다. 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원영석) 가 총지종 서곡을 연주하고, 효강 종령 예하의 영상법어가 이 어졌다.

제2부 평화의 소리는 북한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정행스님 의 향심,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 퓨전 튜엣 비뮤티의 유 라이즈 미 업 ,너의 오랜 꿈, 영화 레미제라블의 스타 즈,스크린 뮤직 등이 연주 되었다. 이어 소리꾼 김용우 의 임진강, 장타령으로 무대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제3부 상생의 소리에서는 서주희 이나운서가 내외 귀빈들을 소개하고, 봉행위원장 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가 무대에 올 라 이번 행사의 취지와 동참하신 내외 사부대중께 감사의 인사 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130여명으로 구성된 총지종 전국 연합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양희 선생의 지휘로 연 합합창단은 경사로다, 새로나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강산, 창교 가, 총지종의 노래를 불러 동참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지종 연합합창단은 이어지는 커튼콜을 받았으며 불교계 최고의 실력을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승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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