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송 통리원장이 6월 19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2차 불교방송（사장 홍승기） 재단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이와함께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김규칠 불교방송 사장도 각각 신임이사에 피선됐다.

이날 열린 재단이사회에서는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배홍규감사의 임기를 2년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사장 선임 문제는 이달 중 열리는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불교방송은 올해 3월 이사 임기가 만료된 종하 스님의 이사장 연임 건을 결의하지 못해 상임이 사인 영담 스님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교방송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불교종합미디어센터에 대한 진행 과정 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지종 우승 정사를 비롯해 불교방송 이사장 직무대행 영담 스님, 종범 스님, 도후 스님, 법조 스님, 회정 정사, 무외 정사, 흥승희 이사, 민병천 이사, 명호근 이사, 손현수 이사, 구형선 이사, 홍승기 이사 등 총 18명의 이사 중 1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