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시키는 말을 하라 

이간질을 하는 말을 하지 않고 서로간에 투쟁을 하지 않으며 화합의 말을 즐겨 사용 하면 그러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곧 천상에 태어나게 되리라. 

-별역잡아함경 제14권 한글장

입의 허물 가운데 양설 (兩舌)이 가장 무겁다

말 많은 것을 너무 좋아할 때는 탐욕 늘리고 남을 두렵게 한다. 입의 허물은 스스로를 자 랑함과 그리고 양설(兩舌)이 그 제일이니라. 

-법원주림 제76권 한글장

미워하지 않을 것을 미워하고

미워하지 않을 것을 미워하고 비방하지 않 을 것을 비방하여 업을 짓나니 어리석은 사람 은 윤회에 빠져 이승에서나 저승에서 괴로움 을 당하누나. 스스로 악업을 짓고 남들 또한 괴롭히고 해 치는 일은 그물로 떨어지는 새가 남을 물고 떨 어짐과 같도다. 남을 괴롭히는 것

이는 바로 자기 자신을 괴롭힘이니 원수와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기 때문이니라. 남을 비방하는 것이 바로 자기를 비방함이요 남에게 성내는 일 스스로 자기마음을 괴롭힘 이라. 

-법집요송경

행복은 아무리 나누어도 줄지 않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들이 널리 베푸는 것을 도와 주고 기뻐하면 큰 복을 받게 된다"  어느 사문이 여쭈었다.  "이 복은 다함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행복은 비유컨대 하나의 촛불과 같으니, 수천 명이 각기 초를 들고와서 불을 나누어 켜 주어 밥을 짓고 어둠을  밝혀도 처음의 촛불은 다름없으니 행복 또한 이와 같다" 

-대반열경

스무 가지 어려움  

“사람에게는 스무 가지 어려움이 있다. 가난하고 궁핍해서는 보시하기가 어렵고, 돈 많고 지위가 높아 가지고는 배우기가 어 려우며, 숨을 버려 죽기를 기약하기 어렵다. 살아서 부처님의 세상을 만나기 어렵고, 부 처님의 경전을 얻어 보기 어렵다. 색심과 욕심을 참기 어렵고, 좋은 것을 보 고 갖고 싶은 생각 내지 않기 어려우며, 욕을 먹고 성내지 않기 어렵다. 권세를 가지고 뽐내지 않기 어렵고, 일을 당해 무심하기 어렵다. 널리 배워 두루 연구하기 어렵고, 아만을 버리기 어려우며, 무식한 사람을 깔보지 않 기 어렵다. 마음을 평등하게 쓰기 어렵고, 남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기 어렵다. 선지식(善知識)을 만나기 어렵고, 자성(自 性)을 보아 도를 배우기 어려우며, 형편 따

라 교화하여 사람을 제도하기 어렵고, 어떤 경우를 당해 움직이지 않기 어려우며, 방편 을 잘 알기 어렵다.” 

-사십이장경

갈 때도 빈손으로 가나니... 

來無一物來 去亦空手去 自財無戀志 他物有何心 萬般將不去 唯有業隨身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올 때 한 물건도 가져 오지 않았으며, 갈 때도 또한 빈손으로 가나니,

자신의 재물에도 미련이 없는데, 남의 물건을 어찌 욕심 내리요. 어떤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업만이 몸을 따라 가누나.

3일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요, 백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한낱 아침의 먼지와 같노라.

-자경문

행복의 근원 

마음은 동요하고 혼란하고 지키기 힘들고 억제하기 힘들다.지혜있는 사람은 이를 바로 잡는다. 마음은 잡기도 어려울 뿐더러 가볍 게 흔들리며 탐나는대로 달아난다. 마음을 바로잡는 일이 행복의 근원이다. 마음은 보 기 어렵고 미묘하나 지혜 있는 사람은 이 같 은 마음을 잘 다스린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곧 안락을 얻는다 

-법구경

 세상에 없는 것이 무엇인가? 

"존자여!!! 세상에는 모든 부처님도 있고, 모든 벽지

불도 있고, 모든 성문승도 있고, 모든 전륜 성왕도 있고, 모든 지방의 왕도 있고, 모든 인천도 있고, 모든 부자도 있고, 모든 빈자 도 있고, 모든 행복자도 있고, 모든 불행자 도 있고, 모든 남여도 있고,모든 태 란 습 화 생으로 나는자도 있고, 발이 있거나 없거나 하는자도 있고, 모든 6도의 세계에 존재하 는 자도 있고, 꼬끼리, 소, 말, 낙타등등 모 든 동물들도 있고, 금, 은, 진주, 마노, 산호 등 모든 보물들도 있고, 모든 곡물, 모든 약 초등, 산과 바다,수풀등 일체 물건이 다 있 는데 존자여!!! 세상에 없는것이 있거든 말씀해 보시지요." "대왕이여!!! 세상에 모든 물건이 있어도 이 세가지만 은 없습니다. 무엇이 세가지인가? 즉-세상에 늙지 않고 죽지 않음이 없고 모든 만물이 변치않고 무너지지 않음이 없고  제일의적으로 말하여 영원이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만은 세상에 없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존자여!!!" 

-나선비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