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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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총지캠페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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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4 06:54 조회 3,090회본문
신문과 언론, 인터넷을 보면 연일 학력위조에 관한 기사가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방송인, 언론인, 학자, 교수, 예술인, 학원강사….. 이 에 검찰은 올 연말까지 전국13개 주요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 전담부서에 ‘신뢰 인프라 교란사범 단속전담반’ 을 편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학위 · 자격증 · 인증 등 3개 분야를 집중 단속한다.
검찰의 ‘가짜 허위문화’ 단속 방침에 앞서 경찰은 이미 전국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학력 위조 여부를 조사중이다. 또 서울시 교육청도 이 날 관할지역 학원강사 3만 5000여명의 학력을 연말까지 일제히 조회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학력위조자들은 출신 중 · 고교까지 속여 왔을 뿐 만 아니라 학사학위를 취득 했다는 미국의 대학은 정상 학위를 줄 수 없는 미인가 대학으로 밝혀졌다.
학력 검증에 추가하여 꼭 빠뜨리지 말고 함께 가야할 것은 바로 ‘실력 검증’ 일 것 이다. 학력을 위조하고, 실력도 없이 어느 자리를 차지하여 호의호식하는 자는 이 사회에서 분명 설 자리를 없게 만들어야 할 것이며. 학력을 위조했으나 그 자리에 맞는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사람은 안타까움은 있으나 학력위조 부분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받아야 사회정의가 바로 설 것이다. 또한 학력은 분명하나 이것만 믿고 기본적인 노력을 등한시하는 자는 분명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자기 자신의 부와 명성을 치부하는 위선자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분명한 학력을 갖추고, 늘 자신의 자리 에 맞는 노력으로 주변에 모범이 되는 사람이야 말로 우리가 존경하고 믿고 따를 만한 사람다운 사람인 것이다.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아둥바둥하며 생을 힘겹게 살아간다. 사실 우리는 좀 더 나은 행복을 위해 돈을 벌고, 학교를 다니고, 결혼을 하며, 자녀를 양육한다. 그런데 돈을 얻기 위해, 사회적 명성을 얻기 위해, 이루어 놓은 것과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 버리지 않으려고 수많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이 얼마나 전도된 행복의 추구인가?
진정으로 실력있는 사람이 존경받고,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며, 진정으로 참회하는 사람이 용서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부터 편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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