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 참 가한 총지종 연희단이 지리산과 남원 관불 행사를 가졌다. 통리 원은 지난 몇 달에 걸친 연희단 의 연습과 연등행렬 노고를 치 하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지화 기로스 승, 선도원 전수, 정심사 진일심 전수, 법경 정사와 서울·경인교 구 소속의 연희단 교도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지화 기로스승은 “연희단이 열심히 하는 모습과 불공모습이 같다”면서“모든 일 의 적극성은 수행으로도 연결된 다”고 말했다. 

김은숙 연희단장은“나이도 있 고 시간도 부족한데 모두 일심 하여 잘 견디면서 했다”고 위로 의 말을 했다. 이어 안무를 맡았 던 박묘정 교도, 연희단 단장을 맡은 박정희 교도, 살림을 맡은 손경옥 총무등 연희 단원 모두 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는 지리산둘레길에 위치 한 여인들이 쉬는 곳이라는‘여 원정’에서 직접 준비한 식사로 공양을 하였다. 이어 철쭉꽃으로 이름난 바래봉(1167m)등산을 하 였다. 연희단원들의 일부교도는 정상까지 올라 철쭉꽃의 아름다 움을 즐겼다. 또한 근처의 운지 사에 들러 부처님께 예를 올렸 다. 남원시내의 광한루에 도착하 여 성춘향과 이몽룡의 정취를 느꼈으며, 춘향기념관에서 즐거 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