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월 20일에서부터 7월 22일까지 순천만 생태공원 및 성암 수련원에서 실시하는 과 학캠프에 참가했다. 나는 과학 에 그다지 소질은 없지만 못하 는 것을 해보는 것도 좋은 도 움이 될 것 같아서 이 과학캠 프에 참가하게 됐다. 출발부터 원활하지 않았다. 내가 길을 잘 몰라서 버스를 가장 늦게 타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히 탑승 하고 즐거운 과학캠프를 하러 순천만에 갔다. 그곳에 가서 갈 대열차와 배를 타고 구경을 하 는데 갈대열차는 갈대만 보여 서 딱히 재미가 없었지만 배를 타고 순천만을 둘러보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스피커에 서 안내자가 설명을 해주시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새를 관찰하니 정말 기분 좋았고 무 엇보다 내가 보지 못했던 새들 을 봤다는 것이 정말 기분이 좋았다. 

관광을 하는 도중에 망 원경으로 관측을 할 수 있는 어떤 과학관에 가서 우리가 1 학기 때 배웠던 망원경과 행성 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보았는 데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도 생 각이 났고 실제로 내가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였다. 그 후 관측 실에 가서 망원경으로 새 들을 보았는데 귀한 새들이 세 마리 정도 보여서 순천만이 정 말 깨끗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 게 되었다. 성암 수련원에서 오후에 지 하에서 본격적으로 실험을 시 작했다. 먼저 오징어 해부를 했 다. 나는 오징어 보는 것을 별 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속이 뒤집힐 것 같 았다. 

오징어 해부는 친구들 거 의 다 도와주었다. 내가 오징어 해부하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은 오징어도 이렇게 많은 장기들 이 있는데 사람들은 얼마나 많 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징 어 해부를 하고 별자리 열쇠고 리를 만들었는데 그것을 만들 면서 여태껏 내 생일에 맞는 별자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양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 번 기회를 통해 까먹지 않을 것 같았다. 불을 끄고 열쇠고리 를 보니 반짝반짝하여 내 마음 도 반짝반짝하였다. 두 번째 날에는 먼저 간이 망원경을 만들었다. 

내가 손재 주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늦게 망원경 이 제작되었다. 망원경으로 산 을 보니 산이 자세히 보이고 뒤집혀 보였다. 그리고 진짜 실 제 망원경을 보았다. 몇 백만 원 하는 망원경이라고 선생님 께서 말씀하셔서 그런지 망원 경에서 광채가 나는 듯 했다. 망원경을 보는데 정말 선명하 게 보였고 렌즈마다 원근감이 다르게 보여서 신기하였다. 구 름이 껴서 아쉽게 태양 흑점 관측은 하지 못하였지만 그래 도 망원경으로 그냥 먼 산만 본 것으로도 나한테는 즐거운 체험이 되었다. 저녁에는 광섬 유 램프를 만들었는데, 꼽아야 하는 것이 많아서 헷갈렸지만 만들고 나니 정말 멋있었고 거 기에 광섬유를 많이 끼워 넣으 니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 되었다. 

폭포수에서 아름다운 빛깔의 물들이 내려오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다. 셋째 날에는 빛 합성기를 제 작하였다. 동시에 불을 넣으니 색이 합성되어 색이 나오는데 내가 빛이 합성되는 것을 만들 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 마음속으로 굉장히 뿌듯했다. 나는 이번 과학 캠프로 인하 여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먼 저 기본적인 과학상식을 몇 가 지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떤 일 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자유 시간에 족구를 하다 얼굴에 공 을 맞아 피가 아주 약간 났었 는데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너 무 너무 감사하였다. 또 몰랐던 친구들을 알게 되어서 기뻤다. 앞으로는 과학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과학 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과학성 적도 향상시켜서 도움주신 선 생님들께 보답해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