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단 노인요양시설 불사의 대장정에 오르다

페이지 정보

호수 277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12-02 12:53 조회 1,740회

본문

종단 노인요양시설 불사의 대장정에 오르다
종령 법공 예하 희사 40억원 상당 부지 1천 8백여 평에

“서원은 중생의 뜻이요, 성취는 부처님의 뜻이니 씨앗을 뿌리고 주춧돌 하나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성취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지난해 7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요양시설 및 교도를 위한 노후복지시설건립을 발원하며 종령 법공 예하가 희사한 40억 원 상당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403, 403-1번지 대지 1천 8백여 평 부지에 시설건립 불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지난 11월 24일 종령 예하를 비롯한 통리원장 우인 정사와 총무부장 록경 정사, 재무부장 승원 정사 등 제20대 통리원 집행부, 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와 부의장 서령 정사, 사감원장 법일 정사, 대구경북교구장 법상 정사 등 종단 주요소임 승직자들과 제16대 통리원장을 역임했던 지성 정사가 포항 부지를 직접 방문하여 답사 후 ‘(가칭)대련리 복지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어 시설 건립의 시작을 사실상 가시화했다. <관련기사 2면>

종령 예하는 당시 무주상보시를 실천하고자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달라고 특별히 당부하면서 종단 안팎으로 사실상 비공개로 희사 과정이 조용히 이루어졌다.

이후 종단으로의 부지 명의 귀속과 대지의 용도 변경 등 행정적 절차를 위해 종의회에서 이 같은 사실이 공표됐으며, 지난해 추계 강공회 자리에서 승단총회를 빌려 공식화됐다.

종령 예하는 이날 “우리 종단이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쉼 없이 발전해왔는데 자체 요양원 하나 없다는 것이 교도들에게 미안하고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교도 및 일반인을 위한 요양원이 건립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오늘은 발대식,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날이다.”고 전제하고, “종령님이 대지를 희사하신 지 벌써 1년 6개월 이상 지체가 된 상황이지만 복지시설 건립사업이 한 두 해 걸려서 될 사항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 걸려야될 사업이니만큼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정리하고 알차게 준비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원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의 부지 첫 방문과 회의를 계기로 종단의 역사와 위상에 걸맞은 여법한 직영 노인요양 시설 건립에 종단 사부대중의 귀추가 주목될 예정이다.

취재 김상미 기자/정리 박재원 기자


8c9c4345ebd6de7bf417c5942bd13bfc_1669953177_4534.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