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윤리와 경제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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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5호 발행인 발간일 2006-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총지캠페인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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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5:38 조회 3,741회본문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주위의 시선이나 상대방의 피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 들이 우리들 주변에 난무하고 있다.
경쟁만을 부추기는 자유시장 원리에 따른 경제구조는 이를 더욱 심화시켜 윤리라는 단어가 경제에는 애초에 없는 것처럼 느껴 지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윤리와 경제원리가 잘 조화된 경우 그 나라의 .경제는 발달하고 그렇지 못 한 경우에는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시각에서 볼때 서구의 직업윤리는 기독교 윤리에 근거하여 노동은 신에 대한 봉사로 파악하며 게으름과 태만은 모든 악의 원천 으로 간주하였고 이러한 결과 서구 자본주 의가 발달하게 되었다.
동양에서는 동양전래의 유교 윤리에 서양 의 자본주의 경제원리가 적용되어 '동아시 아 자본주의 정신'이 발생하였다고 하버드 대 교수이며 유교사상의 권위자인 투 웨이 밍교수는 주장하며 이를 '신유교 윤리'라 칭했다.
신 유교 윤리는 개인주의적인 유럽의 윤 리와는 달리 가정, 기업체, 국가 등 집단주 의를 강조하며 의무, 책임감, 헌신, 등을 강 조한다. 또 인간관계에서도 경쟁보다는 구 성원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개개인의 수양과 기강, 조직체의 화합과 협동정신을 강조하 며 교육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여 인적 자본 의 형성이 용이하다.
동아시아의 국가들이 이런 정신을 통하 여 고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고 주장했 다.
서구문명의 도입으로 발달한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제어하는 가장 좋은 불교윤리도 있 다. 그것은 보시와 회향이다.
불교의 경제윤리는 재물의 축적 목표는 사회적 복리증진, 즉 사회적 회향에 두고 재물의 보시는 인간의 신성한 의무임을 규 정함은 재물의 효용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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