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사태 평화적으로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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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1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4-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상식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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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09:02 조회 1,863회본문
국내 종교계 중국정부에 촉구
티베트사태 평화해결 촉구 집회.
티베트 사태에 대해 국내 종교계가 한목소리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중 앙종회가 중국 정부의 각성을 요구했 고, 개신교계에서도 티베트 민중들을 거들고 니섰다.
특히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 이 라마의 초청을 추진한 바 있던 참 여불교재가연대는 ‘티베트 학살 저지 와 평화를 위한 국민행동’ (가칭 티베 트 국민행동)의 구성에 나서는 한편, 티베트 관련 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서울 광화 문 교보빌딩 앞에서 티베트를 위한 촛 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참여불교재가 연대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속히 '유엔총회와 안보리를 소집해 티베트에 서 자행된 학살의 진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응당한 조처를 취해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랜 역사를 통 해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을 가꾸고 발 전시켜 온 엄연한 자주 민족인 티베트 인들은 중국 정부가 정치 우 경제적 목 적 달성을 위해 티베트를 무력 점령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수천 미터 고지의 설산을 넘어 수만리의 망명길 을 떠나면서도 중국에 대한 적의와 원 한을 드러내지 않을 만큼 자비와 자연 과의 조화를 옹호하는 평화애호 민족” 이라면서 “한국과 더불어 대승불교를 발전시켜 왔고, 유가와 도가사상을 탄생시켜 여러 이웃 민족에게 전해 온 중국이 티베트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 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도 “중국 정 부가 티베트에 대한 무력진압을 중단 하지 않을 경우 지구촌의 축제인 올림 픽을 개최할 수 없는 비인권국가로 규 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 께 보수 개신교계 목소리를 대표하는 한국교회 언론회는 “인권문제는 인종과 종교를 떠나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니 고 있다”며 “소수민족의 목소리를 폭 압적으로 물리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 부는 교인들에게 ‘티베트 시민들에 대 한 중국 정부의 폭력진압이 중단되고, 티베트인들의 운명과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존중되도록’ 매일 ‘평 화를 위한 중보기도를 드릴 것’을 제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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