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지도자 몽골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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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7-30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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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3:17 조회 3,653회본문
종단협, 한·몽 우호 증진 및 불교 발전 모색 위해 교류 진행
총기 47년 불교총지종을 포함한 한국 불교종단협의회는 회원종단 화합과 우 호증진을 취지로 시작한 해외불교순례 를 5회째 맞이하여 몽골 성지순례를 다 녀왔다. 종단협은 한국과 몽골 양국 우 호증진과 불교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한 통리원장 인선정사를 비롯한 각 종단대표들을 영접 나온 몽골 간단사 주지 밤바자브 스님은 종단협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 하고 양국 우호와 불교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17일 종단협은 몽골정부종합청사 내 영빈관에서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을 만나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은 “체제전환 과정에서 희생된 몽골 스님을 위한 추 모행사에 감사를 표하고 이를 계기로 쇠락했던 몽골불교가 다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대표단 에게 소감을 전했다. 지구촌공생회 몽골지부 공생청소년 센터를 방문한 종단협은 격려금과 500 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했다. 지구촌공생회 몽골지부 운영위원장 밧드델게르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컴 퓨터를 선물해 주셔서 아이들의 컴퓨 터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스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니다.”며 감사를 표했다. 18일 종단협은 몽골불교를 수호하다 희생된 스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
몽골 정부는 1927년부터 39년까지 국 가적으로 종교탄압을 진행하고 이 과 정에서 1,200여 사찰을 파괴하고 18,000 여 스님을 처형했다. 이 때 희생된 600 여 스님의 유골이 이곳 함브어워 언덕 탑에 봉안됐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역사의 굴곡 과 풍파를 이겨내고 이제다시 부처님 의 가르침과 몽골불교의 문화적 전통 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스님들 의 안타까운 희생을 비로자나 부처님 께 두 손 모아 추모하고 그 자비 희생정 신을 이어가길 서원합니다.”며 추모법 회 소회를 밝혔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를 비롯한 종단협 각 종단 대표와 몽골스님들은 희생된 스님들의 유골을 봉안한 탑을 돌며 다 시 한 번 극락왕생과 몽골불교 중흥을 기원했다. 종단협은 한 번의 위령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교를 지키기 위한 몽골 스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성역화,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추모사업으로 이어지 길 발원하며 성금 2천만 원을 마중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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