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시설 건립의 이원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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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1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4-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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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07:44 조회 1,801회본문
매년마다 종단에서는 중생제도와 종단발전을 위한 교화방편 과 종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그 추진과정에 있어서는 늘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좀더 과감하고 속도 있 는 추진이 필요하다. 현재 종단에서는 여러' 가지 불사를 준비 중에 있고 일부는 추진 중에 있다. 그 가운데 누차 강조되었 던것이 ‘양로시설홰건립’이다.
종단의 교구의 지회나 신정회에서 늘 거론되었던 단골메뉴 중에 하나가 양로시설의 건립이다. 건립에 있어서 그 중요성과 당위성은 문제된적이 없다. 종단내에서 반대할 교역자나 교도들도 더더욱 없다. 오히려 그 필요성을 역설해온지 오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양로시설 건립을 위한 작업은 더디기 만 하다. 종단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교도들은 양로시설 건립을 시작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보의 부족이다. 그동안 양로시설건립이 진척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지매입의 어려움에 있다. 적합한 부지가 없다는 얘기다. 양로시설을 위한 부지매입을 위해 그간 역대 집행부 에서 많은 노력을‘기울여 왔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까지도 신규 부지 매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그 대안으로 진행 중에 있는 것이 기존 사원의 인접부지를 점차적으로 매입하여 요양원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대안은 시일이 소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교도들의 마음이 조급하다.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교도들의 입장에서는 걱정히 클 수 밖에 없다.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 릇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양로시설의 건립을 이원화하는 방안이 설득 력을 얻고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접근방법을 달리 하 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첫째는 기존과 같이 신규부 지를 매입하거나 인접부차를 점차적으로 매입하고 전문요양 원을 건립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양로시설을 들 수 있고, 둘째는 기존의 사원 가운데 일부 사원을 선정하여 소규모의 무료양로시설로 용도를 변경하자는 것이다. 전자가 중장기 계획이라면, 후자는 단기성의 안이라 할 수 있겠다. 후 자의 경우는 당장 금년에 착수가 가능할 것이다. 먼저 적임지 사원을 선정하고 특화된 양로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로시설의 성격을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노인교실, 노인휴양소, 노인기도원 단기보호시설 등으로 나누어 시설마련을 검토할 수 있겠다. 그다음, 양로시설의 건 물구조 및 규모, 소요 비용및 산출근거, 재원조달방법, 시설 의 운영체계,. 인력수급, 편의시설설치, 사업별 추진일정 등을 세밀하게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
신규 부지매입이 당장 성사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때 가장 현실성 있는 방안이 종단소유의 부지를 활용하여 시설을 건립 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어려움은 있다. 여러 가지 문제와 장애도 발생한다. 그러나 예상되는 어려움과 문제는 해결해나 가면서 반드시 일을 진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어려움과.장애가 있다고 하여 시도마저 주저한다면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희론에 불과한 것이다.
양로시설 건립에 대한 실천의지와 밑그림 마련을 위한 노력만 있다면 어떠한 것도 장애가 될 수는 없다. 어려움과 난관 은 헤쳐 나가라고 있는 것이다. 해답은 항상 문제 속에 있고 불가능이란 없다. 문제를 풀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은 오로지 응시자 자신의 신념과 실천에 달려 있는 것과 같다. 완벽한 무대란 없다. 처음부터 충분한 조건으로 시작되는 일은 없다. 모든 일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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