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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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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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3-06 11:22 조회 1,610회본문
오는 12일까지, 튀르키예대사관 전달 예정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이 튀르키예(구 터키, Republic ofTürkiye)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종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15일 전국 사원에 공문을 긴급 발송해 긴급재난 구호 모연의 취지를 밝히고 교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공문에서 종단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으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피해 국민들이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밝히고,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중생구제와 불국정토의 건설이라는 대원에 의지하여 부처님의 대자대비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안고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물심양면으로 돕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종조 원정 대성사 법어 중 “보시에 세 가지가 있으니 식시(食施)와 재시(財施)와 법시(法施)이다. 식시는 주린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이요, 재시는 가난한 사람에게 재물로서 도우고 국가 사회의 복지 사업에 희사하는 것이요, 법시는 모든 중생을 부처님 법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성(社會性), 연대성(連帶性)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에 남을 도우는 것이 곧 자기를 도우는 것이다.”를 인용해 교도들이 나서서 마음과 마음을 서로 나누어 용기를 전하고, 내 자신의 복덕을 증장하는 희사가 되기를 권선했다.
모금한 재난 기금은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튀르키예대사관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 규모 7.8의 강진과 여진으로 건물과 가옥이 무너지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지난 21일 현재 2주일 뒤 발생한 규모 6.3의 추가 지진으로 누적 사망자가 총 4만 8천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은 종료됐고,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하타이 등 2개 주에서만 생존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성금모금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각 전국 사원 또는 계좌 우리은행 1005-503-240942(예금주: (재)불교총지종유지재단)으로 입금 시 사원명과 이름을 기재(예: ○○사 홍길동, ○○사 신정회)하면 된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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