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년 기자회견 "은퇴 특수출가 제도 11월 종회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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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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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0:33 조회 2,195회본문
도심사찰 중심 보육시설 확충 사찰운영위원회 부실운영 인사조치
제34대 집행부의 핵심 과제인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은 2017년 기공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16년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천명 했다. 또 “사회에서 전문 역량을 갖고 활동해 온 분들과 은퇴 후 수행자의 삶을 꿈꾸는 분들이 귀의할 수 있도록 ‘은퇴 특수출가 제도’를 추진하겠다”며 “일정 자격과 전형을 거쳐 출가하고 전문 분야에서 소임을 맡아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노 동위원회와 화쟁위원회를 통해 불국정토 건설을 향한 사회 참여를 지속해 나가겠다” 며 “기존 노동위원회는 사회노동위원회로 확대하며 실천위원으로 위촉된 스님들이 사회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단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대중공사’는 사부대중이 주인이 되어 종단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아름다운 옛 전통 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며 “도심사찰을 중심으로 보육시설 등을 확충해 나가도록 관련 계획 정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도심 속 사찰 및 시설에는 적극 햇빛 발전 소를 도입하겠다”며 “종단 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내 타당성 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승려복지제도는 이미 입원 치료비와 장기 요양비 지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국민연금을 종단 또는 교구본사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의 미진한 가입률 을 더 높여서 스님들의 노후보장에 실질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사회와 함께 하는 사찰을 일구기 위해 시작된 주지인사고과제도는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직할교구의 경우 지난 5년간 재정, 전법, 어린이 청소년 포교, 복지 분야에 대한 평가제도 시행으로 인해 복지와 어린이 청소년 전법에 있어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고 평했다. 스님은 “사찰운영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운영하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며 “조계종은 올해 내 삶의 변화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 실천해 나가는 새로운 신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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