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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각사 양부 만다라 봉안 불사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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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6-0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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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윤우채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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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11:21 조회 1,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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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각사 양부 만다라 봉안 불사 회향
“총지종 만다라 봉안, 한국밀교 역사상 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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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포교 거점 도량 부 산 정각사가 5월 26일 태장계, 금강계 양부 만다라 봉안불사를 원만 회향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효강 종령 예 하는 법어를 통해 “우주법계의 상징인 양부 만다라를 봉안하게 된 것은 부산 불교계의 경사이 며, 한국밀교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대작불사의 회향 은 종조 원정 대성사의 크신 원 력과 여러 신도님들의 지극한 기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고 말했다.

종령 예하는 이와함께 “양부 만다라엔 부처님 깨달음의 세계와 중생의 성불 과정이 함축돼 있다”며 “육자대명왕 본존과 태 장계, 금강계 양부만다라를 통해 신심을 발하고 정진할 때 부처 님의 가지력이 함께 하고 깨달 음의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설 했다. 정각사 주교 법공 정사는 봉행 사에서 “양부만다라 조성과 봉 안이라는 대작불사의 회향을 맞 고 보니 참으로 가슴이 벅차다” 며 “특히 한국불교계에서 최초 의 일대불사라는 점에서 너무나 감개무량하고 희열이 넘쳐 흐른 다”고 밝혔다.

법공 정사는 이와함께 “이번불사의 원만한 회향은 원로스승 님과 승단, 교도 보살님들의 원 력과 용맹정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그간의 과정은 모든 것이 우리 마음그릇을 키우는 시험이었고 수련이었다”고 술회 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봉축사를 통 해 “대승불교의 정점인 최상승 밀교 교학과 수행원리가 상징적 으로 내재된 만다라가 본 종단 에 의해 조성되고 봉안된 것은 한국불교사에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금번 만다라 봉 안이 본 종단 위상 제고와 정통 밀교 교리를 널리 선양하는데 , 큰 몫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원송 통리원장은 또 “불사를 위해 헌신하신 정각사 법공 정 사님 전수님과 부산경남 교구장 님, 지회 회장 보살님과 간부 보 살님,정각사 신정회 간부님, 여 러 보살님 모두에게 법신 비로 자나부처님의 가지가 있으시기 를 서원한다” 축원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은 내빈 축사에 서 “청정한 정각사 도랑에 부처 님 깨침을 상징하는 만다라가 장엄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부 처님 깨달음을 바탕으로 부산의 모든 종단이 화합하여 한국불교 의 선두가 돼자”고 강조했다.

총지종 총무부장 경원 정사의 집공과 정각사 도현 정사의 사 회로 진행된.이날 불사는 본존 제막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개식 사, 유가삼밀, 봉행사, 봉죽사, 발원문, 종령법어, 내빈축사, 축 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정회 부산경남 지회 신인록 지회장이 발원문을, 종립 동해중학교 강경 중 전 교장이 축사를 각각 낭독 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총지종 중앙 종의회 의장 우승 정사를 비롯 한 전국 각 교구 스승과 진각종 부산교청장 명륜심인당 혜명 정 사, 동래소방서 이영태 소장, 삼 세한방병원 공복부 행정부원장, 종립 동해중학교 박수현 교장 등 내외 귀빈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정각사 양부 만다라 봉안 불사는 지난 해 춘계강공 회에서 있은 교화활성화를 위한 전국사원 만다라 봉안불사 결의 에 따른것이다.

총지종이 현대 한국밀교 역사 상 최초로 봉안한 양부 만다라 는 그 자체가 법계의 상징이며 조화로운 우주의 죽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성불과 중생구제의 원리가 내포되어 있다. 육자진언 본존의 좌측엔 태장계 만다라, 우측에는 금강계 만다라가 봉안 돼 있으며, 태장계 만다라엔 중 대팔엽원을 중심으로 414존의 불 보살을, 금강계 만다라는 아홉 개의 소만다라에 1,461존의 제불 보살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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