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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신년하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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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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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0:58 조회 2,4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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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신년하례법회
“명심하여 今生(금생)에 見性法(견성법)을 성취하라.”

乾坤盡是黃金國(건곤진시황금국)이요 

萬有全彰淨妙身(만유전창정묘신)이라. 

玉女皆風無巧拙(옥녀개풍무교졸)이요 

靈苗花秀不知春(영묘화수부지춘)이라.

 

乾坤(건곤)이 다 황금국이요, 만 가지 형상은 불정묘신(佛淨妙身)이라. 

옥녀(玉女)는 공교롭고 졸함이 없는 것을 풍류(風流)함이요, 신령한 싹에서 꽃이 핌이나 봄을 알지 못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016년 1월 5일 10시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종정 진제스님을 친견하는 신년하례법회 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今生(금생)에 이 見性法(견성법)을 성취 하지 못하면 어느 생에 이 고귀한 佛見 性法(불견성법)을 또 만나겠느냐”며 “죽 음에 다다라 후회한들, 활이 활시위를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명심하고 명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 말에서 “새해 종단하례를 맞아 종정스님의 가르침을 성심으로 받겠습니다.”라며 “ 원 로 의 장 스 님 과 원로의원스님을 편안하게 모시고, 청정한 수행과 자비의 실천으로 모두를 행복으로 이끄는 장엄한 빛으로 새해를 밝혀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 진제스님, 원로 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사부 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夜來 八萬四千偈(야래팔만사천게)를 他日如 何擧似人(타일여하거사인)고 하시고는 “밤이 옴에 팔만사천법문을 다른 날에 어 떻 게 사 람 에 게 들 어 보 일 꼬 ? 왜 밤에 팔만사천법문을 들어 보인다고 하였는지 이 말의 落處(낙처)를 알아야 함이로다.”라고 법어를 내렸다. 또, 진제스님은 “소동파는 여생을 불법 의 樂(낙)을 누리며 잘 사시었다. 우리 모든 大衆(대중)들은 소동파의 깨달음을 잘 살펴야 함이로다. 선지식을 만나 法 (법)방망이를 맞음으로써 무정설법 疑 情(의정)이 頓發(돈발)하여 見性(견성)을 하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헌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헌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하례,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신년 인사말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등으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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