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제 18대 인선 통리원장 취임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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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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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1:20 조회 2,417회본문
투명, 소통, 화합의 총지종으로 교도와 함께 하겠습니다.
기자간담회 발표 전문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불교 언론의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부처님의 가지 공덕으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서원합니다.
-저는 불교총지종의 제 18대 통리원장에 취임하는 인선 정사입니다. 원정 대성사 께서 입교 개종한 정통밀교종단 총지종은 올해로 총기 45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 스승님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종단을 이끌어 나가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 받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늘 수행에 임하는 자세로 비로자나 부처님 전에 부끄러움 없는 종무 행정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총지종 제 18대 통리원 집행부는 효강 종령 예하의 ‘새 종풍운동’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투명한 종무행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저와 함께 할 집행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총무부장 우인 정사님입니다. 17대 집행부의 재무부장을 역임하시고, 대구 개천사 주교로 봉직하고 계십니다.
-재무부장 원당 정사님입니다. 교정부장 을 역임하시고 현재 밀인사 주교로 있습 니다.
-사회부장 지정 정사입니다. 전 집행부의 사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 흥국사 주교로 있습니다. 총지종 사회 복지 재단의 만다라 요양원의 운영도 하고 계십니다.
-교정부장 법일 정사님입니다. 현재 벽룡사 주교로 계십니다.
-새로 출범하는 제 18대 집행부는 화합과 소통을 근본으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들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그 시작을 매월 월초 불공 다음 월요일에 전국 교구장이 임명직 원의원으로 집행 부와 「월간종무회의」를 개최합니다. 매월 종무 계획 사항을 교구장과 집행부 가 논의하여 시행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이는 각 교구의 여건과 집행부의 계획을 서로 공개 하고 소통을 통한 종무행정을 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관성사는 새로 조성되는 종로 돈의문 지구 내의 종교용지 200여평에 건평 500여 평의 사원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총지종 사원 중 유일하게 사대문 안에 위치한 관성사는 한국불교의 중심지인 조계사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입니다. 관성사는 총지종의 수행법과 밀교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 교화도량으로 건설 될 예정입니다.
-부산·경남 포교 활성화를 위해 정각사 건축 불사를 시작합니다. 정각사는 불자의 도시 부산의 총지종 중심사원입니다. 최근 지역 재개발로 정각사 주변의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환경 변화에 따른 교화의 방편은 바뀌어야 합니다. 지역민을 포교하기위한 복합적인 건축 불사를 교도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시행할 것을 계획 중입니다.
-종단의 정체성 강화와 생활 불교의 면모를 보여줄 스승님들의 정복, 평상복을 새로 제작할 것입니다. 총지종은 창종 이념은 생활불교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총지종 스승들은 재가 수행자로 교화와 생활을 동시에 합니다. 그동안 종단의 정복은 생활복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수님들은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정복으로 착용하다보니 원불교의 교무님들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현대 생활에 맞는 정복과 평상복을 새로 제정하여 총지종의 정체성을 알리고 생활불교로서 위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지난해부터 총지종 중앙교육원 주관 으로 시행된 괴산 중원사 스승 집중 수련은 올해도 계속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중원사는 서원당, 숙소동, 공양실, 운동장 등을 갖춘 종합 수련 센타로 지어진 도량입니다. 스승들의 법계에 따른 교과 과정과 수행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 하는 도량으로 운영 될 예정입니다. 중앙교육원은 지속적인 수행 프로그램과 이수 과목을 개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할 예정 입니다.
-총지종 예산 부분은 그동안 교도들의 단시금과 자체 수익으로 종무를 운영해 왔습니다. 종단은 자체 수익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18대 집행부는 자체 수익을 좀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교도들의 단시금으로는 더 많은 교화 사업에 투자 하고자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총지종의 법규집을 전면 재검 토하고자, 종헌 및 종법이 제정 된지 40여 년이 지났고, 중간 중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에 맞지 않는 용어 와 규정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중앙종회 산하에 ‘종헌종법연구회’가 운영 되고 있습니다. 이 기구에서 용어와 법규를 현실에 맞게 개정해 다시쓰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이번 집행부는 중앙종회가 스승, 교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개적이고 투명한 법집행을 위한 개정 작업을 지원 하겠습니다.
-기자 여러분 불교총지종 제 18대 집행부는 앞에서 말씀드린 사항을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종무행정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조언 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질의 사항 요약
총지종 제 18대 통리원장에 선출된 인선 정사는 2월 17일 서울 통리원서 취임법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함께 올 한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인선 통리원장은 우선 소통을 위한 첫 시작을 ‘월간 종무회의 개최’를 통해 하겠다고 밝혔다. 매월 월초불공 다음 월요일에 전국 교구장이 임명직 원의원 으로 집행부와 함께 종무 행정을 논의 하고 그 시행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4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완공 예정인 서울 종로 관성사를 총지종 수행 법과 밀교문화를 알리는 복합문화 교화 도량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성 통리원장은 “총지종 사원중 유일하게 사대문 안에 조성되는 관성사 는 종로 돈의문지구 내의 종교용지 200 여평에 건평 500여평의 사원을 신축해 수행문화도량으로 활용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단의 정체성 강화와 생활 불교의 면모를 보여줄 스승들의 정복 평상복도 새로 제작할 예정이다. 인 선 통 리 원 장 은 “ 총 지 종 은 생활불교를 표방하지만, 그동안 정복은 생활복으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특히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정복으로 착용하는 전수님 들은 원불교 교무들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행생활에 맞는 정복과 평상복의 디자인을 연구해 올 10월경 새로 제정해 종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승직자들의 소속감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발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법규집의 전면 재검토이다. 이와 관련 현재 중앙종회 산하 ‘종헌종법연구회’를 운영해 40여 년이 지난 법규를 현 시대에 맞게 용어와 규정 등의 정리를 할 계획이다. 인선 통리원장은 “가장 문제로 지적된 것은 성직자의 자격요건이다. 현행 종단 법규에는 스승 자격에 ‘서자녀’등은 스승이 될 수 없다.”며 “이 점은 훌륭한 인재수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비합리적인 종헌종법의 조항들을 교도 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성 통리원장은 “재가 스승 들도 예전에는 부부가 아니면 안됐는데 이제는 문을 넓혀 독신자들도 스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정 자립과 관련해서도 인선 통리원장은 “현재 10~15% 정도인 자체 수익을 가능한 한 끌어올릴 것이며, 교도들의 단시금으로는 더 많은 교화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총지종은 중앙교육원 주관으로 시행된 괴산 중원사 스승 집중 수련도 계속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선 통리원장은 “중원사는 서원당, 숙소동, 공양실, 운동장 등을 갖춘 종합 수련센터로 지어진 도량”이라며 “스승 들의 법계에 따른 교과과정과 수행프로 그램을 집중 운영하는 도량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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