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자비의 연등으로 하나되는 부처님 세상

페이지 정보

호수 19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6-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서울·부산=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2:57 조회 2,440회

본문

자비의 연등으로 하나되는 부처님 세상

02772180a6d25ec8d69d29e244790bc4_1528862220_5203.jpg
(좌) 서울연등회에 참가한 평화통일 기원등, (중) 총지사 봉축법회에서 법어를 내리시는 효강 종령 예하, (우) 동국대학교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서 관욕하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


서울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제122호) 


불기2560년 봉축 연등제가 서울과 부산등 전국의 주 요 도시에서 봉행되었다. 5월 7일 서울 동국대학교 운 동장에서는 불교총지종을 비롯한 주요종단과 서울 시 내 사찰이 동참한 연등회가 봉행되었다. “얼쑤 한바탕 신명이 심장을 두드립니다”를 주제로 시작된 어울림마 당은 희망의 함성과 웃음으로 가득 찬 화합의 잔치마 당을 열었다.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으로 각각 구성된 연희단 의 율동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번 연희 단 공연은 많은 불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등 만들 기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에는 조계종 안양 한마음선원 이 수상했다. 

이어 봉행된 연등법회에서는 총지종 인선 통리원장 을 비롯한 주요종단 대표의 관불의식으로 룸비니 동 산에 태자의 몸으로 나투신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하 했다.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봉축위원장인 조 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모두가 우리가 비출 수 있 는 마음의 거리에 있습니다. 마음으로 밝힌 소중한 빛 이 온전하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고통을 나누니 마음은 맑아지고 빛은 더 밝고 투명합니다. 오늘 소중하게 밝 힌 빛으로 우리가 걸어가는 길을 밝힙니다. 이웃이 걸 어가는 길을 밝힙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 우리의 삶이 올바르게 생동할 수 있도록 연등을 밝힙니다. 생명존중 과 상생의 가치가 가장 우선하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사회이고 이 땅에 구현하는 불국토입니다.” 고 연등 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우리 의 통일은 민족 모두가 함께 정성을 다해야 할 불사입 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정신은 통일불사의 지남指 南이 될것이고, 용맹정진의 수행은 통일의 그날을 앞당 길 것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어려운 상황이 오 더라도 우리 불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이 땅에서는 통일된 번영의 불국정토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며 온누리에 부처 님의 가지가 원만하여 평화가 깃든 맑은 세상이 되기 를 서원했다.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스님의 행진 선언과 함께 봉축연합합창단의 축가로 연등제 출발을 알렸다. 불교 총지종은 광복의 의미를 담은 한반도 등과 평화 를 만끽하며 어깨춤을 둥실 둥실 추는 남녀 입상을 앞 세운 서울, 경인 교구 스승 및 교도 500여명과 포항 수 인사 ‘수인회’ 교도, 불교총지종 사회복지기관 산하 임 직원 등이 동참하여 진언 밀교의 법등을 화려하게 밝혔 다. 동국대를 출발하여 동대문, 종로를 거쳐 종각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은 수많은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들의 호응을 받았다. 




부산 연등 축제 


지난 4월 30일 부산시 양정동 송상현 광장에서 점등 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16 부산연등축제’는 5월 7 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연합대법회를 봉행했다. 불교 총지종부산, 경남교구(교구장 정인화 전수)는 스승 및 교도 약500여명과 동해중학교 탁상달 교장선생님과 교 직원, 학생 300명이 참석하였다. 

율동 한마당으로 식전행사를 시작한 연합 대법회는, 오후 6시 불교TV 염불공양회의 육법공양, 총지종 중앙 종의회 의장 수현 정사(부산봉축위원회 홍보위원장)가 꽃 공양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사, 삼귀의, 발원 문, 대회사, 축가 등 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대회장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무형문화재 제122 호로 지정된 연등회는 부처님께서 오신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방방곡곡 마다 도심 거리마다 지혜와 자비의 등불로 수 놓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며 “구덕운동장을 가득 메운 수만개의 정성어린 연등이 구덕벌에서 대청 로로 이어질 때 부산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국운 융성과 지역발전 그리고 세계평화로 승화될 것”이라고 부처님께 서원했다.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봉축위원회 임원단과 내빈들 의 행진으로 시작된 연등행렬은 구덕운동장을 출발하 여 구 법원 앞을 거쳐 용두산 공원 입구 대청동 사거리 로 향했다. 총지종 부산, 경남교구는 교구 및 사원 만장 등을 선두로 준제결인, 아기부처님 탄신불, 관세음보살 등 장엄등 행진을 시작했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맞추어 종자관을 새 긴 연등을 들고 즉신성불의 염원을 담은 개인 등을 든 교도들이 뒤를 따랐다. 총지종 부산, 경남 교구 연등 행렬은 회향한마당이 펼 쳐지는 부산 중구 대청동 사거리까지 행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