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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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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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7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0-06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문화2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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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탁상달 필자법명 - 필자소속 동해중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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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9:10 조회 2,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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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연꽃아이

십오야에 달이 중천엡 감기면 둥근 속살 사이로 드러내는 분홍빛 정한수

억겁의 연으로 땅에서 피지 못해 현생의 수로에서 숨바꼭질처럼 사는

너 이승의 고운 연분아

달빛 하이얀 계절에

맨살을 드러내고

평화를 들취 내는

너의그정갈한바람소리 잠들어 서늘한 체온

은빛 가득한 달 밭에서

내 너의 보드러운 속살을 간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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