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세계불교도우의회 개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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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10-07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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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0:23 조회 2,433회본문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는 불자들의 푯대” 태국·스리랑카 등 20여개국 500여 명 참석
제28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서울총 회 개회식이 9월 27일 오후 4시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판 와나메티 WFB 본부회장을 비롯해 조 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종 통리원 장 회정 정사,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주 호영 국회 정각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개회식 은 1부 개회불사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봉행위원장 회성 정사(진 각종 현정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 회식에서 대회장 회정 정사(진각종 통리 원장)는 환영사를 통해 “1958년 제5회 방 콕 총회에 한국불교를 대표해 종조인 진각 성존 회당대종사께서 참석한 이래 58년 만 에 서울총회를 유치하고 세계의 고승대덕 과 선지식 여러분들을 초대하게 된 것은 시절인연”이라며 “이번 총회의 주제인 ‘불 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는 바른 믿음 과 참 깨달음으로 자주적 위상을 확보하며 안팎이 없고 가림이 없는 전법활동으로 부 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되게 함으로써 전 인류가 잘 사는 지구촌 공생을 위한 과 제이자 불자들의 푯대가 되어야할 명제”라 고 밝혔다.
이어 판 와나메티 본부회장은 대회사에서 “불교의 교리가 세계화의 시 대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불교의 교리로 어떻게 인류의 평화 와 행복을 이룰 수 있을지 총회에서 논의 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법어를 통 해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의 불교도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 는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 독한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와 푸미폰 아둔 야뎃 태국 국왕, 중국불교협회장 심청 스 님, 코미네 이치인 전일본불교협회장, 대만 중국불교협회장 원종 스님, 라닐 비크레메 싱게 스리랑카 총리, 번다리 네팔 대통령, 세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등이 축사 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WFB 본부에서 불교발전과 종교화합에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대만중국불교협회장 등을 종교특별고문으로 추대했다.
또한 진 각종과 일본불교협회가 발전기금을 WFB 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개막공연은 퓨전음악그룹 ‘황진 이’와 타악그룹 ‘카타’가 한국의 전통음악 과 서양음악, LED 조명의 화려함이 어우러 진 퓨전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오전에 열린 WFB 대표자회의에 서는 집행위원회(EXCO) 신임 이사로 진각 종 교무국장 수각 정사(전 WFB 재무분과 위원장) 등 8명과 부회장 14명을 선출했다. 이어진 WFB 전체회의에서는 본부회장에 판 와나메티 회장을 재추대하고, 오계수지 상임위원장에 진각종 총무부장 덕정 정사 를 선출하는 등 11개 상임분과위원회 위원 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등 7 곳이 회원으로 새롭게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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