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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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6-07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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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09:49 조회 2,529회본문
풍경소리
의심
의심처럼 무 서운 것은 없 다.
의심이란 분 노를 일으키게 하는 근본 요 인이며
두사람 사이
를 갈라놓는 독이며
서로의 생명를 손상시키는 칼날이며
서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시이다.
- 아함경
유행 지난 옷처럼
또다시 철이 바뀌어 옷장 속을 뒤져보면 유행 지난 옷 들이 있습니다.
과거 한때 아무리 멋있었 다 해도 한번 유행 지난 옷 은 보잘 것없어 보입니다.
내 현재의 삶도 고작 일시적인 욕망의 꼭두 각시가 되어 허망해지고 말 것을
애지중지하며
귀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봅니다.
만약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흡사 유행 지나버린 옷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 라도현(재가 수행자)
불행수신법
고장난 물 건은 그 물건 을 만든데서 잘 고치듯 인 생의 재앙이 나 불행도 그 가족들이나 자신이 잘 고칠 수 있습니다.
삶이 잘 돌아가지 않을 때의 고장 원인도 밖에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모두 가까운 주변이나 자신이 만든 것입니다.
불행의 원인이나
불행의 치유법을 밖에서만 구한다면 인생의 고장은 결코 완벽하게 수리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설계도인 가족관계나
자신의 마음자리부터
닦고, 가꾸고, 튼실하게 개조해야 합니다.
- 장용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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