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승 결혼금지 종헌개정안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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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4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5-03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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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09:24 조회 2,438회본문
조계종 원로회의 , 종하스님 원로의원 선출
제33차 조계종 원로회의
조계종 원로회의가 군승의 결 혼 금지 조항을 삭제한 종헌 개 정안을 인준하고 서울 관음사 주지 종하 스님을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 스님)는 4월 21일 오후 2시 한국 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 실에서 원로의원 24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회의를 열 고 중앙종회에서 이송된 ‘군승 의 독신 예외조항’을 삭제한 종 헌 개정안을 인준했다. 이 종헌 개정안은 의원 스님들 간 이견 차가 있어 투표를 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2표, 무효 1표로 통과 됐다. 원로의원 중 1명은 회의중간에 회의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
원로의원 스님들은 이 개정안 을 통과시키면서 군승 수급 차 질을 우려, 문제가 발생하지 않 도록 관련 법을 보완하고 법 안 에서 기혼 군법사들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조항이 잇는지 찾아 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원로회의는 또 전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을 만장일치로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원로회 의 의장 선출의 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현 의장인 종산 스님이 의장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산 스님의 임기는 법적으로 2012년 12월 10일까지다. 그러나 2007년 11 월 28일 열린 30차 원로회의에서 재 선출 될 때 종산 스님의 임기가 남 아 있었지만, 의원 임기가 만료돼 재 선출하면서 종산 스님의 임기를 2009년 4월 1일까 지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원로 회의 사무처장 덕문 스님은 “의장 스님이 사표를 내고 안건으로 상정하려 했었 다”면서도 “모범을 보여야 할 원 로의원들이 선거로 과열된 모습 을 보이는 것 같아 안건채택은 무리라는 판단을 하신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어 “의장 스님이 ‘이러한 분위기가 잠잠해질 때 까지 사표를 내지 않겠다’고 말 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07년 당시 의장과 임기가 같은 조건으로 선출된 차석부의장도 선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서 수석부의장 선출도 무리라고 판단,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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