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웨딩업체 '황당한 광고' 물의

페이지 정보

호수 11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9-13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1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3:56 조회 2,750회

본문

웨딩업체 '황당한 광고' 물의
불교계 "성직자 모욕 해당업체 사과"촉구

522f966c2066316c18110c29466af1ec_1529607369_1629.jpg

독신 수행자인 스님과 수녀의 손잡은 모습을 게재해 물의를 빚 고 있다.
 


한 웨딩업체가 한 타블로이 드 신문에 불교와 가톨릭 독 신 수행자인 스님과 수녀을 등장시켜 결혼을 암시하는 내 용을 담은 광고를 게재해 논 란을 빚고 있다.

웨덱스웨딩은 8월21일자 메 트로신문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페스티발’을 홍보하는 광 고를 게재했다. 문제는 광고 내용이 종교 성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는 스님과 수녀가 손을 잡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우 측 상단에 ‘웨딩페스티발’ 문 구를 실어, 보는 이들로 하여 금 두 성직자들이 결혼을 하 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스님은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종교 성직자들을 고 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회사 의 이익만을 위해 종교를 이 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 했다. 범불교대책위원회도 이 번 광고가 성직자들을 모욕하 는 행위라고 판단, 문제를 제 기하는 한편 향후 논의를 거 쳐 해당업체에 사과광고 게 재, 책임자 종단 사과 방문 등 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웨덱스웨딩은 “광고 게재와 관련 심의나 절차 등 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 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