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감수위원회 2차 정기회의가 지난달 13일 부산 법성사에서 열렸다. 교정부장 보현 전수를 비롯해 감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에 열렸던 1차 회의록 검토를 시작으로 종단 간행물인 총지신문과 위드다르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총지신문과 위드다르마는 모두 기존 발송목록에 군법당과 교정교화교도소 목록을 늘리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교도소 위주의 배포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많은 교도들과 행인들이 종단 간행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사원 입구에 거치대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국 사원의 교도 통신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및 운영방안에 대해 서도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오는 2월 11일에 대전지역에서 사진촬영에 대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사진에 관심 있는 교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대상을 확대하여 통신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