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추계강공 개강불사

총기 38년 10월 28일부터 30 일까지 서울 통리원에서 열린 제74회 추계 강공회가 원만 회향됐다. 효강 종령 예하는 30일 총지사 서원당에서 열린 종강불사 법어를 통해 “무슨 일이든 회향할 때가 되면 후회 와 아쉬움을 갖는 게 인지상 정”이라며 “설령 미흡한 부분 이 있더라도 각고의 노력이 있 다면 추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했다:

종령 예하는 이와함께 “원정 종조님의 유지를 이어 ‘새 종 풍 운동’을 제안한다”며 “제철 소의 용광로가 갖가지 쇠를 녹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 듯 번뇌망상과 장애를 일시에 녹이는 용맹정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강공이 원 만히 회향될 수 있기까지 여

전시회 첫날 총자사 3층 서원 당에서 봉행된 개막법회는 총부 부장 경원정사의 집공으로 유가 삼밀, 실지정진, 네팔불교의식, 

러 스승님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쪼록 이번 강공이 일선 사원에서 경험한 교화방편을 상호교환하고, 종 단발전 방안을 숙의하는 자리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74회 강공회는 27 일 원의회, 재단이사회 연석회 의를 시쟉으로 개강불사, 중앙 종의회, 종단현안설명, 과천공 원 경행, 의식과 독송 특강, 승단총회, 종강불사, 등의 일 정으로 진행됐다.

원의회, 재단이사회 연석회 의에서는 예산 및 추가 경정 심의를 비롯해 촉탁, 연장근무 심의, 종헌 종법 개정에 관한 건 등의 논의가 있었으며, 사 회복지재단 이사회에선 예산 및 추가경정안 관련 심의가 열렸다.. 중앙종의회에선 예산 및 추가경정 심의와 종헌 종 법 개정에 관한 건, 동해중학 교 감사 선출의 건 등을 논의 했다. （관련기사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