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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9일 진호국가 불공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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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4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3-2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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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9:53 조회 1,6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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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9일 진호국가 불공 회향
국가발전, 호국 - ‘자녀 잘되기’ 기원


진호국가불공은 밀교의 호국경전인『수호국계 주다라니경』에 근거해 총기 4년인 지난 1975년 4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고 그해 5 월 5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해 정진한 것 에서부터 비롯됐다. 한 해 상 . 하반기 각각. 49 일간 실시되며, 상반기 49일 불공은 2월 19일에 입제하여 4월 8일 회향한다.

‘수호국계주다라니경,은 호국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경전으로, 정법을 홍포하고 좋 은 정치로 나라를 잘 다스리면 국위가 선양되 어 백성들이 안락하고, 국권이 튼튼하여 태평 성대를 누릴 수 있다고 설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 밀교 고승인 명랑 법사와 혜통국사를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많은 승려들이 이 경을 호국불교경전으로 신봉해 왔 다.

한편 종조법설집에는 “49일 불공 정진의 1차 목적은 국가발전과 호국에 있다'. 이 정진은 부 국강병으로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불사 이므로 정부를 비방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없 애고, 만약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곧 바르게 되도록 희사하고 서원해야.한다.

2차 목적은 개인적인 것으로, 조상을 위한 천 도불공과 자녀 잘되기를 소원하는 서원불공이 라 할 수 있다. 상반기 49일불공이 ‘자녀 잘되 기’를.원하는 불공기간이고, 하반기 49일불공 은 ‘현재 부모에 효순하고 선망부모의 해탈’ 을 서원하는 불공기간이다. 진호국가불공은 가급 적 저녁에 하는 것이 공덕이 크며 매일 정송하 는 불공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 불공은 '반드시 북쪽으로 향하여 앉아 염송해야 한다” 라고 설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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