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보에 비주얼 불교총전을 연재하고 있 는 정수일 작가가 만화고승열전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나라를 구한 스님, 사명대사

（도서출판 운주사）’를 출간했다. 사명대사는 1.544년에 태어나 1610년에 열반하기까지 이 나라의 백성이나 스님으로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나라와 중생들을 지켜 내고자 헌신하였던 인물이다. 정수일씨는 “해설자역할을하는캐릭터 ‘솔이’와함께 사명대사의 생애를 살펴봤다”며, “만화로 구 성하여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1959년 전남 청산도에서 출생, 1977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만화에 대한 열 정으로 15년 동안 만화수업을 하였고, 1992 년『십대제자』를 필두로 ‘원정대성사와 함 께하는 요밀교 천수경’, 주간만화 ‘저승 골목’ , 등 많은 작품을 연재해왔다. 지금은 만화 뿐 아니라 삽화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 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부처님이 들려주 는 옛날이야기』,『춤추는 스님, 원효대사』,『부 처님 전생이야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