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폐사지 전체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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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2-2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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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9:35 조회 1,736회본문
경기도 양주 회암사 터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소 장 범하)와 문화재청(청장 이건 무)이 전국 폐사자 전체를 조사 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월 11일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 와 전국 3000여 폐사지에 대한 현황 학술조사를 중기계획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폐사지 조사가 정부.차 원에서 종합적‘체계적으로 추 진되기는 처음이다.
조사는 문화재청이 불교문화 재 연 구소에 문화재보호기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 교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서울 ‘ 인천 -경기지역 폐사지를 대상 (약 600여 곳)으로 보존상태 조 사, 실측과 현황도면 작성, 분포 유물 조사 등 현황 학술조사를 시행하고 사지 보존 우 관리지침 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14년까
지 연차적으로 전국의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 로 주요 폐사지에 대한 발굴 조 사 - 정비와 문화재 지정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사지는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35건, 시 - 도지정 문화재 또는 문화재자료 69건으 로 총 104건이다.
앞서 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폐 사지 조사를 위해 올해부터 단 계별로 지표조사계획을 수립했 으며 모두 55억원이 투입되는 예 산을 책정하고 조사 후 관리방 안과 함께 학술세마나 개최 등 을 검토 중 이었다. 그동안 상당 수의 폐사지가 무분별한 개발과 경작으로 인해 역사적 우 학술적 가치규명 없이 훼손 우 멸실 되는 등 보호가 안 되어 방치됐으나, 이번 폐사지 조사사업을 계기로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연구와 체계적인 보호 관리 가 이루어 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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