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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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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4-15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복지/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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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1:32 조회 1,6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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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과하게 소변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 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며 우 리나라의 경우 중년기 여성인구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노인층에〕 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습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방광 근육이 비대해지고 방광벽이 두꺼워

져서 방광의 확장 능력이 감소하게 되며 특히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 또 는 수술 등으로 방광과 요도를 지탱 하는 골반근육과 방광이 처지거나 폐 경기이후 요도와 방광의. 혈관들이 위 축되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생리적인 면으로 남성의 1/4밖에 되 지 않는 짧은 요도길이도 요실금의 발병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의 경우 대뇌의 중추 기 능이 저하되어 방광 충만감을 감지하 는 능력이 저하되고 방광을 완전히 비우는 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 래서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낀 후 소 변을 볼 적절한 장소를 빨리 발견하 지 못하게 되면 요실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요실금의 원인을 크 게 네 가지로 나눕니다.

1,선천적으로 신기가 허약하 여 방광과 주변생식력이 약해져 발병 하는 경우

2, 평소 하복부가 냉하거나 하체가 약해 방광 결속력을 저하하는 경우

3, 반복적인 출산과 수술, 유산, 폐 경으로 방광을 비롯한 자궁, 요도, 골 반근육이 이완되어 발생하는 경우

4,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 으로 과도한 긴장상태로 기혈의 흐름 이 원활치 못해 방광 및 소변배출기 능이 무력해 질 경우

치료는 하복부에 위치한 방광, 자궁 및 장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 해서 기운을 보강하며 혈액순환을 돕 고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 간, 심장, 신장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보중익기탕, 육미지황탕, 신 기환 등의 처방을 활용합니다.

또한 외치법으로 사상자, 익모초, 쑥 등의 약재를 끓여 그 기운을 질 내로 쏘여 주거나 세정을 하는 좌훈 욕과 한방좌약 등을 이용하여 질 내 에 삽입함으로써 수축력과 방광 및 생식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있습니 다.

‘요실금예방법

1, 골반근육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한다.

2,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습관을 갖는다.

3,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알콜, 카페인함유제품, 초콜렛, 탄산음료, 설탕, 인공조미료, 신과일쥬스 등) 이나 이뇨 효과가 있는 음식의 섭 취를 줄인다.

4, 변비가 있을 경우 복압상승의 요인이 되어 방광을 자극하면서 요 실금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5, 흡연으로 인해 과도한 기침을 하게 되는 것도 요실금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6, 비만의 경우 복부지방으로 인 해 복압이 상승하거나 골반근육이 약해져 요실금을 유발하므로 적절 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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