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시법= 탐업소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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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4-15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설법/경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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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1:33 조회 1,658회본문
각자 형편에 따라 실천 확실하고 수승한 작선법
전월에는 재시 와 관련해 총지종 특 유의 삼종재시 희사법 중 절량희사의 의미와 방법 그리고 그 공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호에서는 그 두번째 희사법인 매일 정시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일정액희사
-정시법
이 희사법은 매일 일정한 금액을 정해놓 고 행하는 희사법으로 행자가 각자의 형편 에 따라 하는 실천법입니다.
4 의미
현시대는 물질주의 시대 즉 물질이 발달하 는 시대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이 매일 물 질과 불가분의 관계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우리 생활과 직결되어 있다고 하겠습 니다. 그래서 원정 종조님께서 이 점을 예견 하시고 다음과 같이 물심이원진리도 를 말씀하셨습니다.
1) 땅에 솟는 맑은 물은 흐르는데 탁 해지고 못에 모인 탁한 물은 넘는데서 맑아 진다. 선천인사 순류처럼 맑은 끝 에 탁해지고 후천인사 역류같이
탁한 뒤에 맑아진다. 상공업을 주로하고 경제 발전 하는 때는 욕망에서 건설되고 건설중에 탁해진다.
2) 세상이 다 혼탁한데 홀로 청백 안되나 니 옳게 써서 정화하라. 수입할 때 못가리니 독 이 화해 감로된다. 제독 위해 정 시하며 정화 위해. 정시하니 탁한 수입
악 아니라.
표면에는 자유경제 혼탁한 것 같지마는 이 면에는 자유종교 정화기관 되어 있다. 세상사 람 수단으로 재물수입 하지마는 삼밀행자 정시 해야 인무진 에 수입된다.(종조법설집, 물과 심의 이원원리)
이상과 같은 종조님의 법어를 보더라도 혼 탁한 이 물질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탁
한 물질을 정화하고 독성있는 재물을 제독하 여 씀으로써 지혜로운 경제생활의 용재법 이 되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훌륭한 매 일작복 의 보시법이 되어 일거양득 의 물도묘덕 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불교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종교가 한결같이 보시 를 가르치고 권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돌은 지극히 간헐적이 며 어쩌다 인연 닿으면 하게 되고 혹은 일년 중에 몇 번 내지 한 두번, 그것도 자의반 타 의반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들 중생은 한량없는 과거세로부터 오늘 에 이르기까지 익히고 쌓은 탐업 이 산 과 같고 바다 같아 그 업장 으로 해서 좀처럼 스스로 기꺼운 마음으로 보시행을 하
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무겁고 큰 업장을 녹이 기 위해서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희사를 해야 합니다. 우리 총지종의 정시법이야말로 확실 하고 매우 수승 한 작선 수행법 이라 하겠습니다. 탐업을 녹일 뿐만 아니라 복을 짓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박복 중생이 복업 짓는 것은 마치 모래벌에 서 사금을 캐듯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부 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중생작복조 토)이 억지작복”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중생 들이 복 짓는 모습을 보면 작은 복업도 자발 적으로 짓지 못하고 묶어 끌듯이 강권 해야 억지로 조금 짓고 인정과 체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게나마 선업을 짓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고로 우리 총지종의 매일 정시법이야 말로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 는 비길데 없이 수묘 한 탐업소멸법 이며 매일작복이며 무진공덕이 되 는 훌륭한 수행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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