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 공덕 국가와 뭇 중생에 회향하는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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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7-09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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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4:15 조회 1,676회본문
국민들의 평안을 기원하 며 조상들의 영령을 추복하고 유연-무연중생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용맹정진하신 총지종 도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49일 불공을 원만히 회향하신 여러분들의 공덕이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 다시피 우리 총지종은 창종 이래 사회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며 일체 중생의 복락을 위하는 불공을 으뜸으로 여겨 왔습니다. 진정한.해탈은 모 든 중생들이 함께 해야 한다 는 대승적 견지에서 개인의 해탈에 앞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불공을 우선시 해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총지종에서는 일찍부터 타 종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호국가불사를 비 롯하여 통일의 염원과 재난불 생, 산업발전과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고 사회와 국가, 그 리고 중생의 은혜에 감사하는 불공을 해 왔으며 오늘의 이 호국안민기원법회도 그러한 의미를 담은 법회로서 그동안 의 불공공덕을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향하는 법회입니다.
그 동안의 법회는 살아 있 는 생물을 방생하는 것을 주 로 삼았다면 오늘의 이 호국 안민기원법회는 그러한 방생 의식 뿐만 아니라 법회를 통 하여 고통의 굴레에 묶여있는 모든 불쌍한 중생들의 자유로 운 삶을 기원하며 그들을 삶 의 질곡에서 방생시켜주는 인 간방생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 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사회는 인연의 굴 레에 함께 묶여 있는 공업의 세계인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행복을 바라는 이기 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회가 절대로 행복해지지 못합니다. 보시와 이타의 보살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할 때에 극락정토가 이루 어지며 나의 무명과 고통도 저절로 소멸될 것입니다. 그 렇기 때문에 오늘의 이 호국 안민기원법회는 국가와 사회 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법 회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 의 -해탈을 위한 법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법회의 의미 를 잘 새기시어 더 나은 사회 를 위하여 이바지할 수 있는 총지종도가 되기를 서원합니 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불공 공덕으로 나라와 사회가 바로 서고 평화로워지며 선망부모 와 조상님들이 극락왕생하시 기를 기원하옵고, 가족과 권 속들 모두 건강하며, 일체 재 난은 즉시 소멸되고 사업은 더욱 번창하며, 지혜와 수복 이 길이 빛나 청정한 가택도 량으로 거듭 나기를 불보살님 께 진심으로 서원 합니다
성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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