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불교폄훼 광고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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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9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8-08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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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5:34 조회 2,707회본문
조계사, 종교갈등 조장 중단 촉구
지난 1일 열린 조계사 신도회 신도총회에서 한 불자가 개신교계 가 일간지에 게재한 광고를 보고 있다.
대웅전에서 신도총회를 열어 개 신교계의 불교폄훼 광고를 규탄 하고 불교종교갈등 조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일부 개신교단체가 ‘국민혈세로 종단 운영 행위를 중단하라’는 광고 를 일간신문에 게재한 것과 관 련해 조계사 신도회가 ‘불교폄 훼’ 를 중단하라며 비판하고 나
섰다.
조계사 신도회는 지난 1일 대 웅전에서 신도총회를 열어 “기 독교가 자행하고 있는 불교폄훼 및 종교 갈등 조장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 혈세로 진행 중 인 선교행위는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정당한 예산집행 축소행위 도 중단하라”고 촉구, 결의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등 5
개 개신교 단체들은 지난 7월 중 순〈동아일보〉〈문화일보〉〈국민 일보〉등 일간지 광고를 통해〈 종교계는 국민혈세로 종단 운영 행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광 고를 게재해 물의를 일으켰다.
조계사 신도회는 신도총회에 서 “이들의 주장은 불교를 폄훼 하고 종교 간의 갈등을 조장하 는 행우!”라며 “개신교는 불교를 폄훼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몰지각한 종교갈등 조장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일부 개신교 단체들의 불교폄 훼 발언에 대해 주요사찰이 신 도총회를 통해 규탄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도회는 박영환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낭 독한 ‘우리의 결의’를 통해 “개 신교는 종교사학 등에 지원된 천문학적인 국고예산을 지원받 지 말고, 국민의 혈세로 선교하 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면서 “이명박 정부는 종교형평성을 빙자해 전통문화에 대한 정당한 예산집행을 축소하는 행위를 즉
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조계사 신도회는 결의에 앞서 “1992년 동화사에 통일대불 우상 이 세워지면서 1995년 대구 상인 동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났고, 2003년엔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 생했다”는 등의 억지주장을 담 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제작 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타종 교에 대한 배려 없이 악의적인 비방을 앞세우는 기독교의 자태 를 더 이상은 좌시 할 수 없다며 불교계의 자성과 적극적인 활동 으로 종교 갈등 조장을 근절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사 신도회는 이어 종교편 향 행동지침을 공포하고 주위에 서 일어나는 종교편향 행위를 조계사 신행상담실을 통해 접수 종단차원의 대응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일간지 소액광고로 개신교 불교 폄훼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도총회는 사부대중 500 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으 며, 조계사 신도회는 2차 신도 총회를 오는 8일 정오에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해 개신교의 종 교편항에 대해 재차 중단을 촉 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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