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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천축사 무문관 복원불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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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9-06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게종합2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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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7:29 조회 2,6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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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천축사 무문관 복원불사 추진
6년간 문 걸어 잠그고 용맹정진한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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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사 무문관


천축사 무문관은 1965년부터 1979년까지 부처님의 6년 고행을 본떠 문을 바깥에서 걸어 잠그 고 6년간씩 용맹정진한 도량이 다. 여기에서 한국불교를 이끈 근현대 선지식인 관응, 도천, 관 묵, 천장, 도영, 경산, 석영, 현 구, 무불, 지휴, 제선, 원공 스님

등이 배출됐다.

79년 문을 닫은 뒤 한때 상설 개방형 시민 선방으로 변모시켜 ‘선 객’들을 맞기도 했지만 지금은 폐허가 되다시 피했다.

무무관의 마지막 수 좌였던 원공 스님에 이 어 천축사 주지를 맡은 유방 스님이 복원불사 의 원을 세웠다.

천축사는 용맹정진의 상징인 무문관 시대를 개척한 이 건물을 새롭 게 복원해 수행납자들 의 귀의처로, 사부대중 모두에게 개방해 수행 처로 삼을 계획이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선 지식들의 수행정신을 전하겠다는 의지다. 빠르면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무문관은 불사 당시 육영수 여 사,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최치 환 국회의원 등이 10만원을 보시 했다. 공화당 정권의 핵심인물이 었던 김성곤 국회의원 등을 비 롯해 무수한 사부대중들이 거금

을 쾌척해 불사가 이뤄졌다. 오 선덕행 보살은 무려 100만원을 보시했다.

외벽에 이들의 이름과 보시'금 액을 새긴 ‘무문관 창건 시주 공 덕비’라는 이름의 검정색 기와 가 붙어있다.

유방 스님은 “선대들의 수행가 풍을 복원해 한국불교중흥의 디 딤돌이 될 천축사 무문관 불사 가 원만회향할 수 있도록 제방 의 스님과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원한다”고 밝 혔다.

천축사는 도봉산 만장봉 동쪽 에 자리한 신라 문무왕 13년 의 상대사가 창건한 도량이다. 경관 이 천축국(인도)의 영축산과 닮 았다고 해 천축사라 불리워진다.

법당과 무문관에서 서울시내 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 은 기도영험도량이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문정왕후가 하사한 화 류수목조용상  과 천축사 편액이 전해진다. 도 봉산입구 주차장에서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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