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불자 위한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콘텐츠 필요”
페이지 정보
호수 228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10-3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9:04 조회 3,781회본문
디지털대학 발전 방향 연찬회서 강조
조계종 포교원 전 사무국장 원묵 스 님이 10월17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열린 ‘디지털대 학 발전 방향 연찬회’에서 “긴 분량과 재미없는 불교교육 영상콘텐츠는 보 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원묵 스님은 ‘온라인 불교교육의 효 율성 제고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 표에서 불교교리와 전문포교를 위한 지혜를 영상콘텐츠로 전하는 온라인 교육도량 디지털대학의 현재 문제점 을 진단했다. 스님은 인터넷, 정보기술,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한 정보와 지 식을 습득하는 방식에 거대한 변화에 대해 고찰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예로 들며 디지털대학의 콘텐츠 변화 를 주문했다.
원묵 스님은 “접근이 용이한 만큼 이 탈도 편한 것이 사이버 공간이므로 예 민하게 트렌드를 주시해야 한다”며 “주제와 내용은 불교이지만 형식은 다 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 다. 스님은 “동영상, 카드뉴스, 애니메 이션, 카툰 등 지속적으로 교육콘텐츠 를 갱신해야 한다”며 “포교원과 함께 콘텐츠 개발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 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또 “온라인 불교교육도량으로서 디지털대학을 허 브 삼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원묵 스님은 온라인 교육 의 한계를 짚으며 단계적인 교육 제도 마련도 언급했다. 스님은 “앎을 체화하 는 과정은 문사수(듣고 사유하고 실천 하다)로 설명된다”며 “온라인과 오프 라인을 결합하는 교육이어야 불자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양흥식 디지털대학 교 학처장은 ‘디지털대학 중장기 계획 및 발전 방향’ 발제에서 비전과 전력과제, 단계별 추진계획, CI개발 등 브랜드 창 출,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