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제92회 추계 강공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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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8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10-3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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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8:58 조회 3,558회본문
종령 법공 대종사, ‘승단 모든 승직자가 집행부다’라는 생각으로 종책에 참여를 당부
불교총지종은 10월 11일~12일 2일간 서울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92회 추계 강공회를 개최하였다. 불교총지종은 전국 승직자들이 집결 한 가운데 매년 2회 개최되는 강공회 에서 승단 의사 결정과 종령 강훈, 일반 교육 등을 시행한다. 금번 제92회 추계 강공은 11일 9시 총지사 서원당에서 개 강불사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불교 총지종 종령 법공 대종사는 개강 법어 를 통하여 “한번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 지 않는 3가지가 있다. 한번 내뱉은 말 은 주워 담을 수 없고, 지나간 기회는 되돌릴 수 없다. 흘러간 시간 또한 되돌 릴 수 없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 마나 있을까를 생각해 봐야한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사 람들은 착각 속에 있는 것이다.”며 “하 루속히 교화의 불씨를 붙여 주시기 바 란다. 그리고 종조님께서 마련하신 오 늘의 강공회가 뜻있고 의미 있는 시간 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 다.”며 법어를 통해 교화의 불씨를 붙 이는 강공회가 되기를 주문했다.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도 개 강 인사말을 통해 “강공이 2일로 축소 되었지만 이 기간 동안 의미 있는 강공 시간이 되도록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 며 종령의 뜻을 한번 더 강조하였다. 저녁 5시부터 개최된 승단총회에서 종단현안 설명과 함께 종령 법공 대종 사의 종단 운영방안을 밝히며 통리원 장에게 주문하였다.
또한 종령 법공 대종사는 전국사원 방문 소감을 먼저 밝히고 합창단 운영 에 더 많은 관심을 주문하였다. 교도 각 자님들의 모임 결성에 적극성을 가져 줄 것과 과거 시행했던 분과 위원회를 재조직하여 ‘승단 모든 승직자가 집행 부다.’라는 생각으로 종책에 참여하여 교화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가동하 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불사집공의 통 일성과 의제복식의 통일을 주문하기 도 했다. 총무부장 우인 정사는 종단현안 설 명을 통해 ‘나를 찾는 여행’ 접수를 계 속 받고 있으니 겨울방학 전으로 잘 활 용해 줄 것과 ‘2018 정각음악제’ 개최, 대구 경북 ‘수인사 꽃보다 할매 할배 효 잔치’ 개최, 대구 경북합창단 ‘금강합창 제’ 개최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금년 내 사원지도 감사 시행을 알렸다.
12일 지정 정사의 대중불사 집공에 이어 열반스승 추선불사가 봉행되었 다. 불교총지종은 매년 추계 강공회에 서 종단 교화 스승으로 봉직하다 입적 하신 승직자들을 위한 합동 추선불공 을 행하고 있다. 추선불사를 통해 종조 각령추선과 입적하신 승직자들의 왕 생성불을 기원하며 하루빨리 사바세 계가 은혜로운 불국정토가 되기를 기 원하며 제92회 추계강공회가 폐회되 었다. 추계 강공회 강설시간을 통해 원당 정사는 “밀교에서는 관자재보살을 법 신 대일여래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 여 자비의 방편으로 보살신의 모습으 로 나투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자재보 살은 성불을 구하는 구도자로서의 보 살이 아니라 법신의 응신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응신사상이 관음 신앙으로 나타나서 다양한 방편으로 여러 가지 몸을 나투는데 <대승장엄보 왕경>에서는 관자재보살이 구도현신 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며 <대승장엄보왕경의 관자재보살의 특징> 이란 주제로 강설하였다. 『불교와 심리학』을 강설한 도현 정 사는 “심리학은 마음을 이해하는 학문 이며 불교는 해탈을 위한 마음공부라 둘은 다르면서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며 “인간만이 가진 최고의 능력이 바로 마음작용이다. 인간은 보고, 듣고, 인식 에 의한 추론능력으로 인해 바른 견해 로(正見) 보아야 하는 산과 물을 정견 으로 보지 못한다. 편견과 노파심, 의심 이 항상 존재한다.”며 “정견이 왜곡되 면 번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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