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취업자 20대 보다 증가 노후 준비로 노동시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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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9-30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NewsFinder페이지 정보
필자명 윤수지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윤수지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7:49 조회 3,579회본문
60세 이상 취업자가 20대 취업자 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에 따르면 올 2분기 60세 이상 취업 자는 398만 2천 명으로 20대 취업자 378만 6천 명보다 많았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노후를 위 해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60대 취 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2014년 2분기 (4∼6월) 364만 3천 명으로 처음으로 20대 취업자(361만 4천 명)를 넘어섰 다. 이후 20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분기(1∼3월)엔 60세 이상 취업자(344만4천명)가 20대(366만1 천명)보다 21만7천명 적었지만 2분 기 들어 전세가 다시 역전됐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0대보다 늘 어난 데에는 인구 구조의 영향도 있다.
2분기 60세 이상 인구는 980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명이나 증 가했다. 반면 20대 인구는 642만 1천 명으로 5만 2천 9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60대 이상 인구가 더 가파르게 늘 어나다 보니 취업자도 60세 이상에 선 18만 9천 명 늘어난 데 반해 20대 는 8만 9천 300명이 증가해 증가폭이 절반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들어 60대 취업자 증 가세가 가파르고 20대 취업자 증가 세가 둔화한 것은 경기 둔화와 빈약 한 복지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 면서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려 해 젊은이들이 갈 일자리가 마땅치 않 은 모양새다. 60대 이상 취업자는 일자리 질이 좋지 않은 비정규직이나 숙박·도소 매업 위주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 된다. 고령층을 위한 취업대책은 별 다른 게 없는데다 청년층을 대상으 로 한 취업대책도 실효성이 떨어진 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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