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다양해지는 염불의 세계

페이지 정보

호수 22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9-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5:54 조회 3,352회

본문

다양해지는 염불의 세계
제2회 학인염불시연대회 성료… 댄스·기타연주 등

646c56014f9cdbe65056995a0b095389_1529528051_0561.jpg
 


2014년 첫 선을 보이며 불교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조계종 학인염불시 연대회가 9월 19일 두 번째로 열렸다. 4 년 만에 열린 경연인 만큼 학인 스님들 은 악기연주와 댄스 등을 접목한 다채 로운 염불을 선보여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이 9월 19일 조계종 학인염 불시연대회를 개최 한 조계사 대웅전 앞 마당은 500여 대중 들로 가득찼다. 전국 에서 응원 온 각 사 찰 학인 스님들과 신 도들은 저마다 피켓 과 응원도구를 들고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전통염불과 창작염불 2 개 분야에서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뉘 어 총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 된 예선에서는 15개 사찰에서 개인 25 명, 단체 8개팀의 총 115명이 참가 했으 며 이를 통과한 개인 6명, 단체 4개팀이 본선에서 솜씨를 뽐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스포 츠 댄스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접목한 법주사 승가대학 2학년 정륜 스님의 무 대였다. 처음 보는 댄스와 염불의 만남에 대 중들 사이에서 웃음도 터져 나왔지만 큰 박수와 함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개인부분 대상을 수 상한 정륜 스님은 “출가전 스포츠 댄스 를 익혔다. 원래 스포츠 댄스는 커플이 함께하는 것이지만 대중들과 함께 춘 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맞췄다. 염불의 가락 속에는 고유의 흥이 있어 이를 스 포츠 댄스와 접목해 전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수행에 전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통기타 반주와 함께 경허선 사 참선곡을 선보인 운문사 진정 스님 등 기타 연주팀이 출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